minjpm의 일상

봄 날씨

minjpm 2009. 1. 9. 23:42

minjpm 소소한 잡글 | 2008/04/10 (목) 11:31

역시... 봄이 되니 움직일 때 마다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히는 기분이다.
 
옷을 얇게 입으면 아침저녁으로 조금 쌀쌀하고, 그렇다고 그냥 셔츠 하나마 걸치자니 뭔가 어색하고.
 
봄은 사람을 조금 엉거주춤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것 같다.
 
이 봄에 어떤 사람은 우주로 날아가서 신나게 지구를 내려다 보고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나른하게 사무실에 앉아서 점심을 맞이하고 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후자에 속하겠지만
 
그래도 우주에서 봄 날의 지구를 내려다 보는 그런 여유로움으로
 
오늘 하루를 보내야 겠다.
 
헌데.... 점심은 뭘 먹어야 하나?
 
어이~ 우주에 있는 사람들!!
 
댁들은 점심 걱정 안해서 좋겠수!!!
 
 
ps- 인주에게 드디어 퍼시피카 커스텀을 가져왔다. 어제부터 조금씩 시간 날 때마다 사용기를 적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