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 로봇인 오퍼튜니티와 스피릿은 다들 잘 알고 있으실겁니다.
지금 활동중인 최신 로봇 큐리오시티가 가기전에 훨신 먼저 도착한 쌍둥이 로봇이었습니다.
스피릿은 2003년 6월 10일에 지구에서 발사되었고, 오퍼튜니티는 7월 8일에 발사되었습니다.
이 둘의 수명이 90솔(화성 시간으로 90일) 이었는데요.
둘 다 이짧은 시한부 생명을 극복하고 엄청 오랜세월 사진을 찍어보냈습니다.
하지만 2011년 5월에 스피릿은 결국 죽음(기능정지)를 맞이했습니다. 물론 마지막 그 순간까지 계속해서 사진을 찍어보냈습니다.
기능정지가 확인되었을때 나사의 과학자들뿐 아니라 많은 스피릿의 팬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ㅠ,,ㅠ(저도 포함)
하지만 오퍼튜니티는 스피릿의 반대편에서 스피릿이 기능정지 한 이후에도 홀로 쓸쓸한 탐사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원래의 3개월의 수명이 지난지 너무 너무 오래되어서 몸이 성한 곳이 없고, 사진의 화질도 엄청 떨어져 있지만, 태양이 비추는
낯 시간이면 어김없이 화성의 사진을 찍어서 지구로 보내오고 있습니다. ㅠ,,ㅠ
그런데 이녀석이 원 수명보다 훨신 더 오랜 시간 활동하면서 탐사를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했죠.
그 오퍼튜니티를 그린 만화가 있어서 퍼왔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데려오고 싶을 정도네요 ㅠ,,ㅠ
기능정지가 되어서 홀로 멈춰있는 스피릿도, 여전히 혼자서 아픈몸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오퍼튜니티도 이제는 집으로 데려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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