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jpm(민제이피엠) 의 음악과 함께하는 삶~
SOUL CL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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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야 NEX-G 카본 사일런트 스마트 기타

실로 오래간만에 기타를 한 대 들였습니다. 그 동안 세월과 함께 손가락 관절염이 심해져서 가급적 기타를 치지 않고 있었는데요. 지인들의 부탁이나 작업 하는 곡 스케치 등등, 피치 못하게 레코딩을 해야 할 일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제대로 기타를 잡지 않은지가 몇 년 된 것 같습니다. ㅠ,,ㅠ 사실 먹고 사는 생업에 집중을 하다 보면, 아무리 과거에 음악이 생업 이었다 할 지라도 음악에만 집중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나마 최근엔 앨범작업이라도 하고 있으니 아직 음악쪽에 발을 담그고 있다는 표현이 맞겠습니다. 손가락 관절염 문제도 어찌 보면 제 삶이 준 훈장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업, 운동 등 여러가지 이유로 손가락이 많이 망가져서 나름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 또한 제가 살아온 ..

Mr.Big 의 마지막 콘서트를 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90년대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던 멋진 밴드 미스터빅의 마지막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이제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미스터빅이 해체를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던 밴드 중에 하나인데요. 마지막 콘서트라고 하니 무척 아쉬우면서도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딸아이가 저를 따라서 음악을 듣다보니 나이에 걸맞기 않게 가장 좋아하는 밴드가 바로 미스터빅 인데요. 특별히 고인이 된 드러머 펫토피를 너무나 좋아합니다.ㅎㅎ 물론 다른맴버들도 모두 엄청 좋아하구요. 저도 최고 좋아하는 베이시스트가 미스터빅의 빌리시언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공연을 보는 딸 아이를 보니, 과거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던 제 모습이 떠올라서 새삼 감계무량한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디에 있든 미스터빅 형님들 앞날에 행복이 가득 ..

minjpm의 일상 2023.08.02

Silent Hill 2 의 OST 'Theme Of Laura'를 재 작업 했습니다.

주말에 준비중인 앨범 작업을 하다가 짬을 내서 전에 대충 작업 했었던 곡을 다시 레코딩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게임음악을 다시 해 보니 이것도 역시 나름의 재미가 있더군요. ^^;; 저와 제 아들녀석에 제일 좋아하는 게임인데, 세월인 흘러 사일런트 힐을 즐겼던 어렸던 아들놈이 성인이 되었는데도 이 게임의 창시자인 '코지마 히데오'가 만드는 사일런트힐은 나올 기미가 없군요. 사일런트 힐은 1, 2편이 정말 명작중에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ㅎㅎㅎ 원 곡에서는 이런 저런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제법 들어가 있지만, 저는 제 편의상 대부분의 파트를 기타로 대체를 하고, 일부 사운드는 건반을 이용해 채워 넣었습니다. 사용한 기타는 야마하 '퍼시피카 커스텀' 과 레독스 '빈티지커스텀 ' 이렇게 ..

BMW F40 120i Sport 모델 운행기

지금 시점에서 차를 산다고 하면, 보통의 많은 분들은 전기차를 추천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대배기량의 내연자동차를 선택해, 최종 진화 된 내연기관의 끝물을 즐기는 것을 말씀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게 된 차는 그것과는 전혀 다른 차입니다. ㅎㅎ F40 120i Sport 가 바로 주인공 인데요. 이 차를 들인 이유는... 제가 그 동안 BMW중에서는 과거 1시리즈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 했던 까닭에 항상 궁금하기도 했었고, 무엇보다도 이 놈을 들인 목적인, 조만간 이 차를 사용하게 될 아들의 영향이 상당히 크게 작용을 했습니다. 아들녀석은 자동차 게임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이 친구는 항상 해치백을 최고로 치는 스타일 입니다. 뭐.. 물론 저의 영향이 컸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망막박리 수술과 비문증.... 망막박리수술을 했습니다.

2022년 1월 7일... 갑자기 망막이 급성으로 박리되는 황당한 일을 겪어서, 뜻 하지 않게 수술까지 받게되었는데요. 혹여 글을 읽는 여러분들 중에서도 저와같은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몇 말씀 올릴까 하여 글을 적습니다. 이번 사건 덕분에 지인중에 안과전문의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시력이 많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건강한 눈을 가진 사람에 비해 나이가 들면서 망막(각막아니고 눈동자 속 망막)이 쉽게 얇아지고 약해진다고 합니다. 망막은 아시듯 카메라로 치면 필름(디카로치면 CCD소자)과 같은 역할을 하는 부분인데요. 우리가 외부 환경을 볼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입니다. 망막이 약해지는 경우 흔히들 겪..

minjpm의 일상 2022.01.17

Omnium Gatherum - The Unknowing 을 작업했습니다.

국산 커스텀 픽업인 다이나 폴 픽업을 우연히 구하게 되어 해당 픽업의 사운드 테스트 겸, 겸사겸사 정말 너무 오랜만에 곡을 하나 작업 해 보았습니다. 사용한 악기는 기타에 레독스 빈티지 스트랫을 그리고 앰프는 H&K 의 트라이앰프 mk.1 한대로 작업 했으며, 별도의 부스터류 없이 앰프 자체 게인으로 작업 하였습니다. Koch 의 아날로그 캐비넷 시뮬을 사용해 레코딩 했습니다. 드럼과 베이스는 미디 시퀀싱으로, 건반은 리얼타임으로 레코딩 하였으며, 기타 사운드는 픽업의 사운드 테스트를 목적으로 DAW에서 들어서 거북하지 않을 정도만의 최소한의 후보정만 하였습니다. ^^;; 레코딩 샘플 자체가 픽업테스트및 사용기용 샘플이다보니 기타 위주로 작업 되어 마음에 안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보컬은 ..

다이나 폴 픽업 사용기...사운드 샘플 포함

안녕하셨습니까. 정말 오랜간만에 사용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그 간 즐겁게 잘 지내시고들 있으셨는지 인사를 여쭙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한 2021년이 언제 지나갔는가 싶을 만큼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항상 한 해가 지날 때 마다 다사다난 하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전신으로 느끼며 살고 있는 기분입니다. ㅎㅎ 오랜 시간 자영업자로 살아오면서 여러가지 사회 분위기를 겪어 왔지만, 최근 같은 종잡을 수 없는 분위기는 처음 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그와 더불어 댁내에 행복 한 일 가득 넘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짧은 글을 시작 해 볼까 합니다. 최근에 지인으로 부터 픽업을 하나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픽업을 받은지는 제법 시간이 되었는데, 2021년은 제가 생..

제가 하고있는 SOUL CLAMP 의 3번째, 4번째 싱글이 동시에 발매되었습니다.

오늘 SOUL CLAMP(소울 클램프) 의 3번째 4번째 싱글 'Good bye justina(굿바이 유스티나)' 와 '밤하늘과 너' 가 음원사이트에 동시 발매 되었습니다. 절친한 동생과 함게 하는 팀입니다. ㅎㅎ 두 곡 모두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이야기 하는 내용의 음악입니다. 'Good bye justina'는 초반 서정적인 느낌을 바탕으로 시작 해, 빠르고 헤비한 리듬과 리프로 마무리 되는 곡이며, '밤하늘과 너'는 클래식한 느낌의 모던한 발라드? 넘버입니다. 두 곡 모두 실제 사연을 담은 곡이라 열심히 작업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께 공감되는 곡이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해 올립니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모두 들어 보실 수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https://vibe.naver.com..

조정현 -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를 작업 했습니다.

간만에 한 곡 작업 했습니다. 최근엔 제가 하는 팀의 앨범 작업 하는라 장비 테스트 샘플이라던가, 혹은 주변에서 부탁하는 곡들의 작업을 하나도 못 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간만에 한 곡 작업 했습니다. 40~50대 들이 참 좋아하는 곡이죠 ㅎㅎ 사용한 장비는... Ensoniq의 이젠 빈티지 장비라고 불러도 좋은 TS-10 으로 건반 파트를 작업 하였고, 기타는 쉑터 헬레이져 7현 과 H&K 의 Tri AMP 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보컬은 역시 제가 직접 불렀으며, 늘 그러하듯 튠 같은 후보정은 없습니다. ㅋㅋ 옛 날 노래지만 정말 분위기도 좋고 멋지네요.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 조정현 너를 처음 만난 날 소리없이 밤새 눈은 내리고 끝도 없이 찾아드는 기다림 사랑의 시작이었어 길모퉁에 서서 눈을 맞으..

오래간만에 곡을 작업 했습니다. 4 Non Blondes - what's up

정말 오래간만에 곡을 하나 작업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한 것은 아니고, 일전에 What's up MR을 만들던 것이 있어서 간만에 목소리 상태도 점검을 해 보고 손가락도 점검 해 보고... ㅎㅎ 손가락 점검하기에는 너무 간단한 곡이라 큰 의미는 없겠지만, 목소리 점검은 가능한 곡 인 것 같습니다. 곡이 이젠 제가 부르기에는 너무 높네요. 나이 들면서 가장 먼저 맛이 가는 게 역시 목소리의 고음쪽 인 것 같습니다. 들으시기 고생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 기타도 노래도 좀 성의가 부족한 샘플이군요. 이번에 사용한 기타는 기타 솔로파는 레독스의 커스텀 텔레, 리듬파트는 레독스 LP 커스텀을 썼습니다. 어쿠스틱 기타는 45년 된 정체불명의 통기타로 레코딩 했습니다. ㅎㅎ 정말로 45년 된 통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