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jpm(민제이피엠) 의 음악과 함께하는 삶~
SOUL CLAMP

풍수와 사주 & 이런저런 테스트

마의상서(요약)

minjpm 2009. 1. 9. 23:11

◑ 오악(五嶽)이 완연하면 장차 대존(大尊)이 될 형모(形貌)를 띠었다 할수있다. 
◑ 먼저 찬 달이 먼저 기우는 것은 하늘이 정한 이치(理致)이다. 
◑ 호보용행(虎步龍行) 즉 호보(虎步) 호랑이 걸음이라 함은 
   그 걷는 모습이 배를 쑥 내놓고 양팔을 좌우로 내어젖는 형상을 일컬어 말함이요, 
   용행(龍行) 즉 그 걷는 체형이 몸을 움직이는데 그냥 보기엔 움직이지 않는 듯한 
   형상을 말함이다. 
◑ 얼굴은 돼지 면상에다 눈은 봉황의 눈을 띠었고 걷는 체형은 코끼리가 뚜벅뚜벅 걷는 
   형상을 몸에 지닌 관계 로그의 성격이나 운명은 이미 고정되었다. 
   이런 물형을 일컬어 저면봉안(猪面鳳眼)에 상족서착지형(象足徐着之形) 이라 하는데 
   사람이 대개 이와같은 물형을 띠면 그 성품이 우직함과 아울러 저돌적이며 
   매사에 꼼꼼하여 스스로가 의심이나면 짚고 살펴보는 특성이 있는고로 
   그 밑에선 다른 인물이 크게 기개를 펼 수 없다. 
   성품이 비록 이와 같다 하나 반면에 성군의 틀이 있는 관계로 세인이 복속하여 
   중원을 이끄는 데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 
   이런 상의 한가지 애석한 것은 돼지 면상에 봉황의 눈을 타고 났기 때문에 
   그 조화가 상치되어 뜻밖의 횡운을 만나게 되는 고로 머지 않은 세월에 
   세상을 버리지 않으면 안된다. 
   운명이 짧긴 하나 그간에 엉뚱한 변태가 있으리니 휘하인은 언행과 행동에 주의하여 
   견상타인(見傷他人)의 횡화를 스스로 면해야 한다. 
   신하가 되어 충성을 다함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이나 그 당연한 이치가 
   주군에게 있어선 경계의 까닭으로 변할 수도 있으니 
   이것이 어찌 조화 속의 조화가 아니리요. 
   다시 말해서 충성을 함에 있어서 반드시 여지를 남겨야 하고 
   용맹을 날림에 있어서도 반드시 부족한 듯이 해야만 주군으로 부터 
   경계를 불식시킴과 동시에 그 신임을 얻어낼 수가 있다. 
◑ 평상시 얼굴이 우는 상을 지으면 사사불성(事事不成)의 운명이요, 
◑ 얼굴이 귀신과 같은 형상을 지어 형벌을 피할수 없는 상이요, 
◑ 가슴위에 털이 지나치게 많이 생겨 악사비호 (惡死悲號)의 운명이요, 
◑ 음부에 털이 없어 탐음이 한이 없는 상이요, 
◑ 새가슴을 지녀 빈천함이 무극한 상이요, 
◑ 배꼽이 뚝 튀어나와 수를 누릴수 없는 상이요, 
◑ 몸은 큰데 머리가작아 수명을 지탱하지 상이요, 
◑ 얼굴 가슴 다리가 번듯하여 복록을 크게누릴 상이요, 
◑ 몸은 적으나 소리가 웅렬하여 삼공(三公) 벼슬에 오를 상이요, 
◑ 몸은 크나소리가 작아 요절의 수를 당할 상이요, 
◑ 얼굴은 검고 몸은 흰 빛을 띠어 전원을 넓게 얻을 상이요, 
◑ 몸은 검고 얼굴은 흰 빛을 띠어 전장을 팔아 조질 상이요, 
◑ 귀가 뒤로 까지어 과부로 지낼 상이요, 
◑ 두 눈을 짝짝이로 갖고 태어난 까닭에 부귀는하나 거짖이 많은 상이요, 
◑ 보는 것이 바르지 못함을 지어 탐음을 즐기는 상이요, 
◑ 눈빛이 도화색을 띠어 주색을 즐기는 상이요, 
◑ 이마가 넓은데다 눈섭까지 수려함을 지녀 문장에 밝은 상이요, 
◑ 두상이 뾰족 한데다 이마가 좁은 상을지녀 벼슬을 구할수 없는 상이요, 
◑ 입술이 잇몸을 덥지 못하여 객사를 당할 상이요, 
◑ 손과 발이 크고 거칠어 남의 중매나 서고 다닐 상이요, 
◑ 손이 솜과 같은 형상을 지녀 녹이 많은 상이요, 
◑ 땅도 그 지기(地氣)에 의하여 영고성쇠 (榮枯盛衰)를 거듭하는데 하물며 사람이랴, 
◑ 살은 풍성하되 너무 찌지 말아야 하고 수축하되 너무 마르지 말아야 한다. 
   지나치게 살이 많이 찌게되면 음(陰)이 양(陽)을 이기고 
   지나치게 살이 없으면 양이 음을 이기는고로 이런현상을 일편지상(一偏之相)이라 한다. 
◑ 살이 너무 쪄서 비만을 이루면 그 사람은 반드시 기(氣)가 짧아져 헐떡이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속사(速死)의 징조가 있다 할 것이다. 
◑ 지나치게 마르게 되면 가까운 장래에 근사(近死)의 징조를 만난다. 
◑ 대개 고귀한 자는 이마가 돈독히 솟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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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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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사(夭死)할 사람은 이마가 위는 들어가고 아래는 튀어나오는데 
   이런 이마를 일컬어 편함지정 (偏陷之頂)이라 한다. 
   이 두상에 피부가 두골을 얇게 달라붙은 사람은 
   그 빈천(貧賤)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 두상에 살이 돈독히 솟아나와 각을 이룬 자는 부귀를 보지 않아도 안다 하겠다. 
◑ 머리에는 부모궁이 있는데 만일에 두상의 우편이 편삭된 자는 먼저 모친을 잃는다. 
   머리에는 부모궁이 있는데 만일에 두상의 좌편이 편삭된 자는 먼저 부친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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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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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를 일러 화성(火星)이라 하는데 이마에는 천정(天庭), 천중(天中), 사공(司空)의
   부위가 있고 또한 부귀와 빈천이 이 이마에도 달려 있다 하겠다. 
   이마를 일러 이에 귀천의 정부(政府)라 한다. 
◑ 이마가 벽과같이 서 있고 간을 엎을것 같이 넓으며 번듯하게 모가 나고 
  좌우로 길게 뻗혀져 윤기가 흐르면 묻지 않아도 
  부귀 및 장수를 누릴 수가 있을 것이다. 
◑ 이마 좌편이 편삭된 사람은 반드시 부친을 먼저 잃고, 
◑ 이마 우편이 편삭된 사람은 모친을 먼저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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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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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이란 신령과 신로가 관통하고 일신의 영고성쇠를 과장하는 신위(神位)로서, 
   사람의 얼굴이 만일에 기름이 어린 것 같이 희거나, 색을 칠한 것같이 검거나, 
   밤을 찐 것 같이 누렇거나 비단같이 붉은 빛을 띠었다면 
   모두가 부귀할 상이라 할 수 있다. 
◑ 얼굴색이 불과같이 붉은색을 띤 자는 명도 짧지만 무엇을하던 쉬이 망한다. 
◑ 노했을 때 얼굴색이 청푸른색으로 변하는 자는 
   반드시 보통 사람의 갑절 이상으로 마음이 독하다. 
◑ 얼굴의 살가죽이 돈후한 자는 성품이 순진함과 아울러 부유하다. 
◑ 얼굴의 살가죽이 엷은 사람은 성질이 민첩함과 동시에 빈한하다 할수있다. 
◑ 몸은 살이 쪄서 우람한데 얼굴이 쪽마른 사람은 반드시 수명이 길고 
   성질은 느려서 만사를 급함이 없이 처리한다. 
◑ 몸이 깡마르고 얼굴이 살찐 사람은 수명이 짧고 성질도 급하여 
   만사를 처리함에 있어 어느 것 하나 이루는 일이 거의 없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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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썹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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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썹이란 쌍긋거림이며 또한 양눈의 푸른 양산과 얼굴의 의라 하겠다, 
   눈썹은 어질고 어리석음의 분별을 주재하는 까닭에 
   만일에 사람이 그 눈썹이 가늘고 수려하며 평평하고 넓직하며 깨끗하고 길게 났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성품이 총명하다. 
◑ 눈썹이 거칠고 두터우며 꺼꾸로 눈썹이 나고 난잡하며 짧고 쭈그러진 자는 
   그 성품이 우악하고 음흉하다. 
◑ 눈썹 또한 귀천지궁이 있어 사람이 그눈썹이 눈 길이보다 긴 자는
   부귀하다 할 것이다. 
◑ 반면에 눈 길이 보다 짧은 자는 재물이 궁핍하여 일생이 고난하다 할 것이다. 
◑ 눈썹속에 검은 점이 있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총귀(聰貴)함은 물론 
   그 마음이 현성에 버금 가리라 할 것이다. 
◑ 눈썹 속에 흰 터럭이 생기는 자는 장수(長壽)는 묻지 않아도 
   가히 알 수가 있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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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目)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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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란 또한 일신의 일월(日月)과 같다 하겠다,
   이런 까닭에 좌측 눈은 해라 하여 아버지의 형상을 짖고 
   우측 눈은 달이라 하여 어머니의 형상을 짖는다, 
   눈이란 잠을 잔즉 정신기운이 심장으로 거쳐를 옮기고 
   잠을 깬즉 정신이 다시 눈으로 돌아오는 고로 
   눈은 이에 정신의 유시지궁(遊息之宮) 이라 할수있다. 
◑ 눈은 선악을 구분할 수 있으며 정신이 맑고 흐림을 판단할 수 있다 할 것이다. 
◑ 용의 눈동자와 봉황의 눈을 띠었다면 
   이 사람은 반드시 국가의 중록(重祿)을 먹을 것이요, 
   이와 아울러 눈속에 위엄이 있다면 만인이 귀의 하리니 
   이에 더불어 무었을 더 바라리요. 
◑ 활이 누운것 같은 눈의 형상을 띠었다면 
   이 사람은 반드시 간웅기질을 벗지못할 것이다. 
◑ 여인이 양의 눈을 띠어 두 눈이 모두 흰 창으로 드러난다면
   이 여인은 외간남자를 집으로 불러들여 음행을 일삼을 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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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鼻)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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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는 중악이라 하고, 재성(財星)이라 하고, 일면의 의표요, 폐부의 영로(靈路) 한다. 
   코에는 절두에서 시작해서 수상, 년상, 산근, 인당의 부위가 있는 관계로 
   수명을 관장하기도 한다. 
◑ 코가 풍성하고 오똑하게 일어난 사람은 귀한즉 반드시 수부(壽富)한다 할것이다. 
◑ 콧잔등에 검은 점이 있거나 굴절이 있고 또한 코가 살이 없어 풍성하지 못한 자는 
   천한즉 반드시 요사(夭死)한다는 데 그 묘리가 있다. 
◑ 코끝이 사자코와 같이 곧고 반듯하면 부귀가 다함이 끝이없다. 
◑ 콧날이 곧지 못하면 그 거짖이 무궁하다 할 것이다. 
◑ 콧날이 비뚤어지면 타성받이의 아들을 내 자식이라 키우게 된다. 
◑ 콧구멍이 드러나고 콧날이 덜렁하면 
   타향땅에서 객사(客死)함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 코가 좌측으로 편삭되면 아버자가 먼저 세상을 뜨고, 
   우측으로 편삭되면 어머니를 먼저 잃게 된다. 
◑ 코끝이 풍성하고 크면 사람으로 더불어 해로움이 없다 할 것이다. 
◑ 코끝이 뾰족하고 가늘면 반드시 간사함을 즐기리니 이는 보지 않아도 
   그 선악이 분별된다 할 것이다. 
◑ 콧구멍이 훤히 드러나 보인다면 이 사람은 
   반드시 가난한데다 수명 또한 짧다 할 것이다. 
◑ 코가 길고 코구멍이 보이지 않는다면 부함은 물론 수명 또한 길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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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중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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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중이란 일신의 도랑이라 할 수 있다. 
◑ 가운데는 깊고 밖은 넓으며 곧되 삐뚤어지지 않으며 넓되 밑이 축 드리우면 
   가히 선상(善相) 이라 할 수 있다. 
◑ 인중이 가늘고 좁은 자는 의식이 궁핍하여 삶이 고달프다 할 것이다. 
◑ 인중이 채워져서 평평한 자는 운수가막혀 재앙을 뚫지 못할 상이요. 
◑ 인중이 위는 넓고 아래가 좁은 좁는 자손이 적다. 
◑ 인중이 위는 좁고 아래가 넓은 자는 자손이 많다. 
◑ 위아래가 모두 좁고 중심이 넓은 자는 자식이 질고에 시달림과 동시에 사사불성 한다. 
◑ 상하가 동시에 곧고 깊은 자는 자식이 만당한다. 
◑ 상하가 동시에 평평하여 옅은 자는 자식이 불행하다. 
◑ 깊되 긴 자는 장수하고, 얕되 짧은 자는 요망하며, 
   더불어 인중에 굴곡이 진 자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다,. 
◑ 인중이 단정하고 곧게 뻗은 자는 충의지사라 할 수 있다. 
◑ 인중이 좌측으로 비껴 흐른 자는 아버지를 먼저 잃게 된다. 
◑ 인중이 우측으로 비껴 흐른 자는 어머니를 먼저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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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口)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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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이란 모름지기 언어의 문이며 음식의 도구라 하고, 
   천지만물을 조화시키는 소관지처요, 
   마음의 바깥문으로 이에 상벌이 나옴과 아울러 
   시비가 모이는 만사 조생지처(造生之處)라 할 수 있다. 
◑ 입이 모가 지고 넓으며 능각이 진 자는 반드시 장수와 아울러 부귀할 상이요, 
◑ 입의 형태가 각궁(角弓)과 같은 자는 관록에 들어갈 상이요, 
◑ 입이 바르고 삐뚤어지지 않은며 두텁되 엷지 않은 자는 의식이 풍족하다 한다. 
◑ 입이 뾰족하고 툭 까져 편삭되여 엷은자는 빈천한 상이다. 
◑ 말은 않는데 입이 자동으로 움직이고 그 형상이 말 입과 같으면
   배를 굶주림이 기약없는 상이다. 
◑ 입을 벌려서 혹 이빨이 훤히 드러나는 자는 기밀을 지키지 못한다. 
◑ 입으로 주먹 하나를 넣을수 있다면 이 사람은 반드시 나가면 장군이요 
   들어가면 정승이 될 상이다. 
◑ 입이 넓고 풍대하면 식록(食祿)이 가득하다. 
◑ 옆에 사람이 없는데 홀로 말을 하는 자는 그 천함이 생쥐와 같다 할 것이다. 
◑ 입술빛깔이 주사(朱砂)를 바른 것과 같은 사람은 
   식록이 풍족할 뿐 아니라 부귀할 상이다. 
◑ 입은 큰데 그 혀가 엷다면 반드시 평생을 노래와 풍류로 세월을 보낸다, 
   이런사람은 영원히 마음속에 흉악이 존재하지 않는다. 
◑ 말은 않는데 입술이 말하는 사람과 같이 움직인다면 
   이 사람은 반드시 간사하고 음흉한 마음에 상존하여 
   가까이 하면 해를 보리니 항상 조심하여 상대해야 할 것이다. 
◑ 입술 색깔이 단사(丹砂)와 같이 홍색인 사람은 
   반드시 귀함은 물론 부가 넉넉할 상이다. 
◑ 남청색의 입술을 가진 사람의 운명은 
   머지않은 장래에 재앙이 따름은 물론 요사할 수가 있다. 
◑ 입술 색깔이 청푸른 색을 넘어 검푸른 색을 띠었다면 
   병으로 고생함은 물론 악사(惡死)의 징조가 눈앞에 있다. 
◑ 자광(紫光)색의 입술을 띤 사람은 
   인생 전반이 쾌락할 뿐만 아니라 의식이 풍족하다 하겠다. 
◑ 위입술이 아랫입술에 비해 긴 사람은 반드시 부친을 먼저 잃는다. 
◑ 아랫입술이 위입술에 비해 긴 사람은 모친을 먼저 잃는다. 
◑ 위입술이 엷은 사람의 언어는 늘 거짖이 상존한다. 
◑ 아랫 입술이 엷은 사람은 가난을 늘 몸에 붙이고 다닌다. 
◑ 위입술과 아랫입술이 동시에 두텁다면 
   그 사람의 성품은 충직하고 신뢰지인이라 할 수 있다. 
◑ 위입술과 아랫입술이 동시에 엷은 사람의 품행은 
   하열(下劣)함과 동시에 거짖이 바람부는 것과 같이 난무한다. 
◑ 상하입술이 치아를 덮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가난하고 남의물건을 훔치는 도벽이 있다. 
◑ 상하입술이 치아를덮어 상합을 이룬다면 심성은 곧고 말은 항상 정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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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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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혀의 모양이 단정하고 날카로우며 길고 큰 사람은 장래는 부귀가 따른다. 
◑ 혓바닥이 협소하고 길이가 긴 사람은 
   거짖이 몸을 떠나지 않고 남을 모해하는 적해지인(賊害之人) 됨을 못 면한다. 
◑ 혓바닥이 넓고 두꺼우며 코끝에 이르는 자는 장차 벼슬이 후왕(侯王)에 이른다. 
◑ 혀의 굳세기가 손바닥과 같은 사람은 장차 벼슬이 경상(卿相)에 이른다. 
◑ 혀바닥의 색깔이 붉기가 주사빛과 같은 사람은 귀(貴)하다. 
◑ 혓바닥의 색깔이 검푸른 장물빛을 띤 사람은 천(賤)하기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 혓바닥의 색깔이 붉기가 피색깔과 같이 새빨간 투명색을 띤 사람은 
   장래는 녹이 많아 부하다. 
◑ 혓바닥의 색깔이 백대낀 것처럼 잿빛을 띤 자의 장래는 
   그 빈한을 앉아서 가히 점칠 수 있다. 
◑ 혓바닥 위에 검은 점이 있다면 이 사람의 언어는 늘 거짖이 줄을 친다. 
◑ 혓바닥을 입밖으로 내미는 자는 심성은 간교스럽고 독기가 다함이 없다 하겠다. 
◑ 말을하지 않았는데 먼저 혀가 입밖으로 나오는 자의 언어는 
   매사에 거짖이 따른다 하겠다. 
◑ 말은 없는데 먼저 입술을 적시는 사람은 음욕이 많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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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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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란 백골의 정밀한 꽃이라 하며 만물을 운화(運化)시켜 
   오장육보를 조리케 하는 선도자라 하겠다. 
   이런 까닭에 치아란 모름지기 크고 조밀해야 하고, 
   길고 고르게 나야하며, 휜색을 띠어야 장래가 아름답다. 
◑ 치아가 견고하고 조말하게 배긴 사람은 장수할 상이요, 
◑ 치아가 안과 밖으로 첩생하여 난 사람은 
   성품이 사나움과 아울러 갑작스런 죽음이 따른다 하겠다. 
◑ 말을 하매 치아가 보이지 않는 사람은 장차 부귀를 누릴 상이요, 
◑ 치아가 유자씨와 같이 조밀하게 배긴 사람은 복록을 누린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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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耳)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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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는 뇌를 조정하고 심장을 내통하는 고로 마음의 사목이 되고 
   신장의 기후가 된다 하겠다. 
   만일에 이 신기(腎氣)가 왕성한즉 귀가맑고 반대로 신기가 허약한즉 
   귀가 혼탁하니 이런 까닭에 귀는 소리의 성이요 성품의 길이라 하겠다. 
◑ 이문(耳門)이 넓은 사람은 반드시 그 지혜가 남달리 원대하다. 
◑ 귀속에 터럭이 난 사람은 반드시 장수한다. 
◑ 귀속에 검은 점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귀한 아들을 낳음은 물론 그 아들 또한 총명이 남다르다 하겠다. 
◑ 귀가 뒤로 배져 옆으로 기운 사람은 평생토록 옥택(屋宅)을 지닐 수 없다. 
◑ 귀가 쫑긋이 일어난 사람은 그 이름이 사람의 귀마다 전해지는 유명지인이다. 
◑ 양귀가 어깨위로 길게 드리우진 사람은 
   그 귀함을 말로 형용하여 나타낼 수가 없다 하겠다. 
◑ 귀가 얼굴의 색깔보다 휜색을 띠었다면 
   그 사람의 명성은 진실로 온 천하를 휭행 할 것이다. 
◑ 귀엔 수명과 귀천지궁이 있어 귀뒤에 골이 형성되여 있다면
   이사람은 반드시 오래 살 사람이 아니다. 
◑ 귀밑에 뼈가 둥그렇게 자리잡고 있다면 
   이사람은 재물을 오래도록 지닐 사람이 아니다 하겠다. 
◑ 귀가 눈의 위치보다 높게 자리잡고 있다면
   이 사람은 반드시 장수의 녹을 받을 사람이다. 
◑ 귀가 눈의 위치보다 더높은 눈섭의 위치보다 대략 이촌(二村)정도 높은 사람은 
   죽을 때까지 빈곤은 없다. 
◑ 귀가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윤곽이 성연하면 이 사람은 영원토록 안락이 상존한다. 
◑ 귀가 흡사 갈고리같은 모습을 띠었다면 
   반드시 고관대작에 오르는 광영이 있다 하겠다. 
◑ 이문이 두텁게 밑으로 늘어지듯 드리운 사람은 부귀가 장구할 것이다. 
◑ 이문(耳門)이 화살촉 같은 형상을 띠었다면 이 사람은 가난이 떠나지 않는다 하겠다. 
◑ 귀의 생김새가 짐승을 닮았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짐승의 생태와 같이 닮을 것이요. 
◑ 이문(耳門)이 월등히 크면 총명도 하지만 재물 역시 풍족하다 할 것이다. 
◑ 이문이 엷고 작으면 이 사람은 반드시 명이 짧을 뿐만 아니라 시록 또한 작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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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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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을 할적에 기가 차서 몸이 저절로 움직임을 보고 
   그 사람의 생사지수를 판단 할 수 있다. 
◑ 목소리가 종이 깨지고 북이 찢어지며 개가 짖고 고양이가 우는 소리를 닮음은 
   천박지상이라 하겠다. 
◑ 남자가 여인의 목소리를 닮으면 그 사람은 반드시 빈천지상이요, 
◑ 여자가 남자의 목소리가 나면 이 여인은 
   반드시 과부지상이라 단정지어도 무방하다 하겠다. 
◑ 몸은 큰데 소리가 작다면 그 장래가 흉(凶)하다 하겠다. 
◑ 말할 때 처음은 더디다가 뒤로 갈수록 급한 사람과 처음은 
   급하다가 갈수록 느려지는 사람은 미천지상(微賤之相)이다. 
◑ 말을 끝내기도 전에 기가 단절되고 말을 표현하기도 전에 얼굴색이 변하는 사람은 
   미천지상(微賤之相)이다. 
◑ 말소리가 경조함이 있다면 결코 일을 성취할 수 없고 목소리가 깨지는 자는 
   사사불성(事事不成)이다. 
◑ 소리가 탁한자는 꾀를 내나 이루지 못한다. 
◑ 소리가 기어 들어가는 자는 노둔하여 문채가 없다 하겠다. 
◑ 몸은 적은데 소리가 웅장하면 그 지위가 삼공에 이르게 될 것이다. 
◑ 몸은 큰데 소리가 몸에 비해 작다면 
   수명이 별안간 꺽이여 요절의 휭액이 있다 하겠다. 
◑ 목소리가 징이 깨지는 소리가 난다면 재물을 지니지 못하고, 
◑ 목소리가 마른듯이 걸쇤 소리가 난다면 
   그 분파(奔波)가 문이 없어 되는 일이 거의 없다 할 것이다. 
◑ 남자 목소리가 여자 음성이 나면 재물이 모이지 않는다. 
◑ 여자가 광대뼈가 튀어 나오고 남자 목소리를 지니면 남편과 인연의 끝을 맺지 못한다. 
   여기서 유래한 말이 관로성웅(觀露聲雄)하면 종칠부미료(縱七夫未了)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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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이형(身上已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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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신체가 이루어지려면 우선 음양의 기를 받아 조물의 조화를 이룬 연후에 
   하나의 인체가 형성되는데 이때의 인체는 천지(天地)의 품체와 같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인체는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의 오행(五行)의 인자(因資)를 받아 
   만물의 영장(靈長)을 이루는 고로 머리는 하늘을 형상하고, 발은 땅을 형상하며, 
   눈은 일월(日月)을 형상하고, 소리는 우뢰를 형상하며, 
   혈맥(血脈)은 강하(江河)를 형상하고, 골절(骨節)은 금석(金石)을 형상하며, 
   코와 이마는 산악(山嶽)을 형상하고, 모발(毛髮)은 초목을 형상한다 하겠다. 
   이런 까닭에 "머리" 즉 하늘은 높되 아득해야 하고, 
   "발" 즉 땅은 모가 나되 두터워야 하며, "눈" 즉 일월은 빛나되 밝아야 하고, 
   "소리" 즉 우뢰는 울리되 낭랑해야 하며, "혈맥" 즉 강하는 윤택해야 하며, 
   "골절" 즉 금석은 견고해야 하며, "코와 이마" 즉 산악은 높아야 하고, 
   "모발" 즉 초목은 수려해야 하니 이것이 다 인체와 천체의 대요라 할 것이다, 
◑ 사람의 상을 보기에 앞서 보는 것을 얻어야 한다. 
   보는 것이란 득시(得視)를 말함인데 이 득시란 모든 사물을 대함에 있어 
   그 변화에 따라 돌아가는 불가측(不可測)의 파장을 미리 간파함을 뜻한다. 
   득시를 얻은 후에는 물형(物形)을 볼줄 알아야 하고, 
   물형을 뽑은 후에는 용(用)을 볼 줄 알아야 하고,
   용을 본 후에는 기변(氣變)을 볼줄 알아야 하고, 
   기변을 본 다음에는 기상(氣象)을 살필 수 있어야 
   감히 사람의 장래를 논한다 하겠다. 
◑ 음식을 먹되 자주씹고 빨리 먹는데 그 형상이 
   마치 무엇에 쫒기는 듯한 것을 일컬어 서식(鼠食)이라 하고, 
   또한 음식을 먹되 대강 설겅설겅 씹어 그 먹는 모양이 
   여유스럽지 못한 것을 일컬어 후식(侯食)이라 하는데 
   음식을 먹는데 후식이나 서식의 형상을 띤 사람은 
   반드시 성품이 비루하고 간사할지니 
   절대 가까이 두고 사귀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눈동자가 적고 누런 빛을띤 이같은 닭눈을 가진 사람은 
   성질이 태급하고 아울러 음욕이 많음과 동시에 성실지인 이라 할 수 있다. 
◑ 목젖이 툭 튀여나온 사람은 반드시 객사한다고 할 수 있다. 
   원행(遠行)을 삼가해야 한다. 
◑ 교언영색(巧言令色)을 띠면 마음이 어질지 못하다. 
◑ 교언영색에 얼굴은 도화(桃花)색을 띠었고 눈빛은 광염(光焰)을 띠면
   간사함이 마음속 깊이 내재하여 있다. 
◑ 이가 부딪치며 딱딱 소리가 나고 머리를 전후로 살살 흔드는 고갯짖을 하는 여인은 
   마음이 독하고 성질이 매우 모질다 할 수가 있다. 
◑ 마음에 사심(邪心)이 가득차면 진심을 토하여 충언을 한다는 것이 
   오히려 화를 불러 일으킨다. 
◑ 골격에 비해 살이 지나치게 쪄서 기가 짧고 더불어 종종 가뿐숨을 쉬면 
   비명횡사의 징조의 일면이다. 
◑ 얼굴 혈색이 불꽃이 타오르는 화염지색(火炎之色)을 띠면 
   명단졸망(命短卒亡)의 액운이 따른다. 
◑ 호흡할 때 기가 꽉 들어차 호흡하는 과정에서 소리를 내며 심하게 몸을 움직임은 
   근사(近死)의 징조다. 
◑ 입 주위에 법령문(法令紋)이 있으면 
   장차 굶어죽음과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결지화의 액운이 따른다. 
◑ 호랑이 이마에 사슴의 눈을 가지면 
   소년시절의 부귀는 담보할 수 있고 아울러 본성이 매우 어질다 하겠다. 
◑ 출행함에 머리를 숙여 땅바닥을 보고 걸으면 이 사람은 마음이 어두움을 말함이다. 
◑ 걸으면서 이리저리 고개를 좌우로 돌려 살피는 사람은 마음을 헤아리기가 어렵다. 
   이런거동은 이리의 몸짓이라 한다. 
◑ 아무런 일없이 치아를 씹는 사람은 그 마음이 어두워 심사를 밝히기가 어렵다. 
◑ 성낸듯 하면서도 웃는 것 같고 웃는 것 같으면서도 성낸듯 하니 
   이 형상을 일컬어 호문(虎吻)이라 한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마음이 불칙간흉하여 그 심사와 기변을 파악하여 
   헤아리기가 진실로 어렵다. 
   만일에 이러한 사람을 오래도록 가까이 둔다면 큰 피해를 보리니
   반드시 멀리해야 할 것이다. 
◑ 양눈이 자웅(雌雄)이 져 있으니 이 사람의 부귀는 극에 달하나 
   마음은 거짖이 많아 믿지 못할 상이다. 
◑ 뒤퉁수가 편삭된 사람은 주인을 배반함에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상이다. 
◑ 항문에 털이 많으면 음욕이 많은 사람으로 장차 반드시 음란지사에 빠진다. 
◑ 입주위를 실날 같은 금줄이 아로새겨져 두른 현상을 법령(法令)이라 한다. 
   고로 입에 법령이 있는 사람은 법령의 끈이 먹는 입을 묶고 있는 형상이기에 
   굶어 죽는다 하겠다. 
===[The End]===
원본 : 마의상서(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