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마도 대부분 최고의 호러 게임으로 지목하시는 것이 Silent Hill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비디오게임을 좋아해서,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부터 X-BOX까지 두루두루 가지고 있지만, 역시 가지고 있는 상당한
분량의 게임들 중에 최고로 치는 것에 Silent Hill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처음 발매 되었던 1편이 안겨주던 공포스럽고 절망적인 분위기는 가히 최고가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작업한 메인테마는 곡 자체가 풍기는 암울한 맛이, 정말 게임음악이라고 대충넘기기엔 너무나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타등등의 사유로, 최근 한 동안 기타를 손에 제대로 못 잡고 있었다가 주말을 맞이하여 간만에 열심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용악기는 드럼과 스트링에 roland juno-g와 ensoniq sd1을 사용 했으며
기타는 yamaha 퍼시피카 커스텀을 랙시콘 MPX G2을 가지고 다이랙트 레코딩 했습니다. 물론 MPX G2에 jmp-1을 물려 사용했습니다.
Banjo소리를 제대로 흉내내지 못 해 그냥 기타로 때웠더니 좀 거슬리긴 하지만, 다섯개의 기타 파트 모두엔 일절 후보정 하지 않고
MPX G2의 자체 이펙터만 가지고 리버브나 트레몰로, 코러스 같은 효과를 주었습니다.
정말이지 원곡의 뭔가 좀 더러웁고 음습한 느낌이 나는 레코딩은 힘들군요... 그냥 포기하고 제 스타일로 레코딩 했는데..
무척 좋아하는 곡이라 많이 아쉽슴돠! ㅠㅠ
약간 완성도가 떨어지는 감이 있긴 하지만, 시간을 충실히 들여 하지 못했으니 부족한 부분은 대충 넘겨 주세용~
이 번 레코딩은 역시 좌 우 팬이 중요하니 포딕스 플레이어를 플레이 후 진행바를 살짝 움직여 주셔서 정상 팬으로 감상 부탁합니다~
볼륨업~~~
ps- 영화로도 개봉이 되었었는데... 게임 1편을 영화로 옮긴 작품이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게임이 주는 공포와 충격, 그리고 그 음울하고 암담한 분위기를 10점이라고 봤을 때 영화는 대략 3점 정도의 점수로 표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름 재미있는 영화 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포딕스 플레이어는 플레이 후 진행 바를 살짝 움직이셔야 정상적인 사운드로 플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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