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인가 장비의 테스트를 위해 샘플 작업을 했었던 Hallowed By Thy Name을 어제, 오늘에 걸쳐서 다시 작업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원곡의 리드미컬하고 싱커패션필이 넘쳐나는 리듬파트를 제 스타일로 손대서, 스트레이트한 느낌으로 배킹을 만들었습니다.
원곡의 리드미컬한 느낌은 최대한 살려 두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원곡 보다 좋은 재탕은 쉽지 않다는 걸 역시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여하튼 리듬파트와 솔로파트를 제 멋대로 손봐서 레코딩한 이유는, 좀더 힘찬 느낌을 살려 보고자 나름의 제 느낌을 살려서 해 보려는
의도 였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
이번 사용 장비는 기타에 yamaha 퍼시피카 커스텀 이며, ROCKTRON Prophesy 다이렉트 레코딩 입니다.
정말 Prophesy 오랜만에 사용했습니다. ㅎㅎㅎ
사용하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Prophesy는 정말 락트론의 역작은 역작인것 같습니다. 윗 버젼인 Prophesy2 가 좀 오리지널에 비해 맛이 떨
어져 안타까운 느낌도 크지만, Prophesy2도 톤 에디팅의 세밀함이 압권인지라 훌륭한 장비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1편과 2편 두 대를 모두 놓고 봤을 때(둘다 사용했었습니다) 역시 전 오리지널의 느낌이 더 좋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리지널만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절대 Prophesy2 가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아주 작은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때문에 오리지널을 더 선호하는 것 뿐입
니다. 솔직히 기술과 과학의 발달을 놓고 봤을 때 2가 오래전에 나왔던 오리지널보다 나쁠 가능성은 극히 드물며, 이런 프로 퀄리티의 장비들
일 경우는 더욱더 당연하다고 봅니다. 단지 두 장비간의 미묘한 음색의 차이 때문에 개인적 취향으로 인한 기호의 문제인거죠. ^^;;;
그나저나 MR중 드럼과 베이스는 예전걸 그대로 썼더니, 당시의 전원 문제로 '틱~틱' 거리며 가끔씩 튀는 노이즈가 그대로 들어가 있더군요.
이거 리듬파트 다시 작업하는건 생각하기 싫고 해서 그냥 작업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ㅎㅎㅎ
마음만 먹고 있다가 다시 레코딩 하니 속이 후련하군요. =,,=;;
부르스형님의 목소리에 감히 도전해서 노래를 불렀더니 원곡과 너무 비교가 되는 군요. ㅋㅋㅋ
<포딕스 플레이어는 플레이 후 진행바를 살짝 움직여 주셔야 정상팬으로 출력됩니다>
Hallowed By Thy Name
I'm waiting in my cold cell, when the bell begins to chime
Reflecting on my past life, and it doesn't have much time
'Cause at 5 o'clock, they take me to the Gallows pole
The sands of time, for me are running low...
When the priest comes to read me the last rights
I take a look through the bars at the last sights
Of a world that has gone very wrong for me...
Could it be that there's some sort of error?
Hard to stop the surmounting terror
Is it really the end or some crazy dream?
Somebody please tell me that I'm dreaming
It's not easy to stop from screaming
Words escape me when I try to speak...
Tears, they flow; but why am I crying?
After all, I'm not afraid of dying
Do not believe that there never is an end...
As the guards bring me out to the courtyard
Somebody cries from a cell, "God be with you!"
If there's a god then why does he let me die?
As I walk, all my life drifts before me
And though the end is near, I'm not sorry
Catch my soul, it's willing to fly away...
Mark my words, believe my soul lives on
Don't worry, now that I have gone
I've gone beyond to see the truth...
So when you know that your time is close at hand
Maybe then you'll begin to understand
Life down there is just a strange illusion...
차가운 감방안에서 벨이 울리기 시작할 때만을 기다리고 있지
지난 과거를 돌아보기엔 시간이 많지 않아
왜냐하면 5시 정각에, 그들은 날 교수대로 데려갈꺼니까
모래시계여, 날 위해 느리게 가다오...
신부님이 마지막 성경말씀을 읽어주러 오실때
난 창살을 통해 보여지는 마지막 광경을 보겠지
나에겐 매우 불공평했던 세상말야...
뭔가 실수가 있었던가?
덮쳐오는 공포를 극복하기가 어려워
이제 정말 끝인건가 아님 엉터리같은 꿈인거야?
누군가 제발 나에게 이게 꿈이라고 말해줘
비명을 지르고 싶은 걸 멈출 수가 없어
말을 하려고 해보지만 말이 나오지 않아
눈물, 눈물은 흐르지만 내가 왜 우는거야?
결국에는, 난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아.
끝이란 없다는 걸 잊지 말아
간수들이 날 법정에 세울때
누군가 강방안에서 울부짖었어,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이라고
만약 신이 있다면 왜 날 죽게 내버려 두는거지?
걸을 때 마다, 내 모든 인생이 내 앞을 스쳐갔어
그리고 종말이 가까이 왔지, 난 후회하지 않아.
내 영혼을 가져가, 내 영혼은 멀리 날아갈꺼야
내 말을 명심해, 내 영혼이 살아 있다는 걸 믿어
걱정마, 지금 난 가
진실을 보기 위해서 가
자, 네 시간이 네 손에 쥐어졌을때
아마도 넌 이해하게 될거야
그 아래 삶이란 단지 이상한 환상일 뿐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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