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이 넘게 테니스 엘보 때문에 기타는 커녕 팔에 무리가 가는 일체의 운동을 못 한 채 고생을 하다가 상태가 그럭저럭
많이 좋아져서 너무 오래간만에 작업을 했습니다.
아직 팔팔한 청춘인데, 조금씩 연식이 올라 갈 수록 몸이 여기저기 이상 신호가 많이 오네요. (ㅜ_ㅜ)
컨디션 테스트도 할 겸, 여러 달 기타를 못 잡은 것 때문에 일부러 조금 거칠고 빠른 곡을 선택해 작업 했는데요.
팔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만 역시 무리가 가는군요. ㅠ_ㅠ
더블링하면서 리프의 박자가 멋대로 밀리는 걸 느꼈지만, 현재의 몸 상태에선 해결 방안이 없는 바... 오히려 곡의 분위기에는
더 잘 어울린다고 스스로 위안을 하며 적당히 마감을 했습니다. =_=;;
조금 더 신경써서 연습을 다시 해 작업을 하면 될 것 같기는 한데, 그러다가 간신히 좋아지고 있는 팔굼치에 다시
문제가 생길까 두려워서 여기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기타 솔로도 사실 원곡과 비슷하게 그냥 친 거라 얼핏 들으시기만 비슷하지 아마 악보를 두고 보면 많이 틀릴겁니다. ㅎㅎ
이 역시 리프 레코딩과 동일하게 팔 건강을 위해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보컬을 원곡과는 전혀 틀린 제 스타일로 불렀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용한 기타는 레독스의 ZX-800 한대이며, Sans Amp PSA-1 과 ROCKTRON Replifex 조합의 다이렉트 사운드 입니다.
오래 된 구닥다리 장비지만, 역시나 후끈하고 시원시원한 멋진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3월 되세요~~
볼륨 업~
Arise
Obscured By The Sun
Apocalyptic Clash
Cities Fall In Ruin
Why Must We Die?
Obliteration Of Mankind
Under A Pale Grey Sky
We Shall Arise...
I Did Nothing, Saw Nothing
Terrorist Confrontation
Waiting For The End
Wartime Conspiracy
I See The World -- Old
I See The World -- Dead
Victims Of War, Seeking Some Salvation
Last Wish, Fatality
I've No Land, I'm From Nowhere
Ashes To Ashes, Dust To Dust
Face The Enemy
Manic Thoughts
Religious Intervention
Problems Remain
Obliteration Of Mankind
Under A Pale Grey Sky
We Shall A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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