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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와 사주 & 이런저런 테스트

이름의 돌림자에서 엿보는 상생과 조상의 은혜

minjpm 2009. 1. 9. 23:07

이름의 돌림자에서 엿보는 상생과 조상의 은혜


돌림자에도 규칙이 있다.
 
 
 
자기자신의 이름 마음에 안드는 분들 많으시죠?
 
너무 흔해서 혹은 너무 촌스러워서... 또는 성별이 뒤바뀐 이름 같다거나. 여러 이유로해서 자신의 이름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자신의 이름들이 대부분 자신도 모르게 오행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요?
 

 
사람이 태어난다는 것은 사주 즉 생년월일시가 정해지고 그에 따른 오행이 정해지게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오행상 부족하거나 넘침을 이름으로써 보안하는데 크게 말씀드려 이것이 작명이라하지요. 그런데 이것말고도 집안마다 돌림자가 있지요?
 
 
★ 돌림자의 경우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
 
바로 1) 상생의 원리로써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대부분 돌림자는 족보를 보고 같은 글자가 반복되는 순환을 알수 있어 오행을 모르는 경우 족보를 보고 알수 있지만 그 원리를 알고 있다면 너무 간단한 것입니다.
돌림자를 보면 돌림글자 즉, 한자중에 木,火,土,金,水 이렇게 오행의 글자가 들어가고 할아버지의 돌림자중에 이 들어가면 다음돌림자에는 이 생해주는 글자인 가 들어가야하고 다음은 가 생해주는 土가 들어가는 돌림자를 사용하는 것으로 다시 다음에는 다시 이 와야 하는 것이겠죠^^
이제 돌림자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생겨났는지 알겠죠^^
 
2)이렇듯 우리조상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름에도 자신이 희생하여 자식에게 생해주는 글자로 넣었으니 정말 대단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용어설명*
 
1)상생의 원리
 
상생과 상극

 우주는 오행(五行)으로 구성되어 순환 변화합니다. 그런데 오행은 실제 변화를 할 때 서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남녀가 만나면 서로 싸우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합니다. 서로 싸우는 관계를 상극(相克)이라고 하고 서로 돕는 관계를 상생(相生)이라고 합니다.

 
 상생(相生)
상생의 과정을 초목의 성장에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씨는 수(水)에 해당합니다. 씨를 심으면 싹이 납니다. 싹은 목(木)에 해당합니다. 이것을 수생목(水生木)이라고 합니다.
 
 싹이 자라 가지가 뻗고 잎이 나면서 성장하는 것을 목생화(木生火)라고 합니다. 하지만 식물은 무한히 크지 않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목적은 열매를 맺는 것이므로 꽃이 피면 식물은 모든 영양분을 꽃으로 보내게 되어 성장을 멈추게 됩니다. 이를 화생토(火生土)라고 합니다.
 
 꽃은 변화를 일으키는 역할(土)을 한다고 해서 꽃 화(花)는 풀 초(艸)와 될 화(化)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꽃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것을 토생금(土生金)이라고 하며, 열매 속에 씨가 생기는 것을 금생수(金生水)라고 합니다.
 
 이 과정이 상생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우주에는 선악(善惡)이 공존하듯 상생과 함께 상극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우주는 왜 상극의 과정을 두었을까요?

 
 
 상극(相克)
아름답게 호수에 떠있는 백조는 물밑에서 부단히 다리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달걀 속의 병아리는 껍질을 깨뜨려야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현상의 이면에 상극의 과정이 있기 때문에 상생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상극을 필요극(必要克)이라고 합니다.
 
 상극의 예를 들면, 나무의 새싹이 흙을 뚫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목극토(木克土)라고 합니다. 제방을 쌓아 물을 막는 것은 토극수(土克水)입니다. 갈증이 날 때 물을 마시는 것은 수극화(水克火)입니다. 불을 사용하여 금은보석을 제련하는 화극금(火克金)입니다. 또 자라나는 새싹 옆에 쇠를 놓으면 잘 자라지 못하는 것은 금극목(金克木)입니다.
 
 이렇듯 우주가 변화할 때는 언제나 이 상극과 상생의 양면을 띠게 됩니다. 즉 상극의 과정을 거쳐야만 상생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목(木)이라는 것은 기운이 곧게 뻗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기운이 곧게 뻗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운이 새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수지에서 물을 내보낼 때 만약 수로(水路)가 없다면 물은 목적지까지 곧게 가지 않을 것입니다. 먼저 제방을 쌓아[土克水] 수로를 만든 후 물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水生木]. 나무도 금극목(金克木)으로 딱딱한 재질을 만든 후 그 안쪽의 물관과 체관을 통해 물과 영양분을 순환시켜 성장을 해나갑니다.
 
중도(中道)의 길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고, 고운 놈 매 한 대 더 때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체벌하는 것을 흔히 사랑의 매라고 합니다. 체벌하는 것은 분명 상극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극이 없다면 판단 능력이 부족한 어린 학생들은 방종(放縱)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그런데 너무 심하게 체벌하게 되면 반발심이 생겨 오히려 탈선(脫線)을 유발하게 됩니다. 상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생이 메마르면 애정결핍이 되지만 너무 지나치면 버릇이 없게 됩니다.
 
 중(中)을 벗어나면 마침내는 병(病)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에는 항상 중(中)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大學)』에 보면, ‘윤집궐중(允執厥中)’, 진실로 중(中)을 잡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중(中)에서 벗어났기에 무도(無道)가 판을 치고, 천하가 모두 병들어 있습니다. 중도(中道)를 지키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중을 잡아가는 과정이 도(道)를 닦는 마음일 것입니다.

 

 
* 용어설명 *
 
2)이렇듯 우리조상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름에도 자신이 희생하여 자식에게 생해주는 글자로 넣었으니 정말 대단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조상님들이 자손을 위해 희생하는 일이 어디 이름 한 자 뿐이겠습니까? 아래의 내용을 보시면 조상님의 그 깊은 은혜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조상 선영신의 은혜(도전 2:101)
 
 상제님께서 어느 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이 사람을 태어나게 할 때에는 무한한 정성을 들인단다.
  하늘나라에 있는 조상 선영신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 내려고 60년 동안 정성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들도 많다.
 이렇게 조상 선영신들의 간절한 기도와 정성으로 어렵게 태어난 너희들이, 어찌 일생을 헛되이 보낼 수 있겠느냐.
 너희들은 조상 선영신의 은혜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자손이 조상 선영신을 소홀히 대하면, 조상 선영신도 자손을 소홀하게 대한다.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 운수를 맞아 조상 선영신을 소홀히 대하는 사람은, 모두가 살아 남기 어려울 것이다.”
 
 
부모님을 잘 섬겨라.(도전 3:98, 2:41)
 
 상제님께서 부모에게 불효하거나 형제간에게 못할 짓을 하는 사람을 보시면 크게 꾸짖으셨습니다.
 
 “이런 놈은 사람도 아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뺨이나 목을 때리셨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의 뺨이 떨어져 나가고, 목이 저 멀리 떨어져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자기 부모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보셨습니다.
 상제님은 그 사람을 잡아다가 소처럼 코를 꿰뚫어 끈을 잡아 매셨습니다. 그리고는 여기저기 끌고 다니면서 망신을 주셨습니다.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하늘 땅을 섬기기가 어렵다.
 하늘 땅은 온 백성들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에게 하늘 땅이나 마찬가지이다.”
 
 
왜, 제사를 지낼까요?(도전 9:102)
 
 사람이 죽으면 하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하늘 사람은 땅위에 남겨 둔 자손들에게서, 4대까지 제사를 받으십니다.
 
 제삿날이 되면 하늘나라에 계시는 조상님이 이 세상으로 내려 오시어 자손이 차려 놓은 제삿상에 앉습니다. 그리고 음식의 기운을 맛있게 드십니다.
 
 때로는 자손이 없어서 제사를 받지 못하는 하늘 사람들을 함께 데리고 오시기도 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오시기도 합니다.
 또 친구분들을 데리고 오시기도 합니다.
 
 상제님께서 제사 지내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늘 사람들은 사람 먹는 데 따라서 그 음식 기운을 먹는단다.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하늘 땅의 덕에 합하는 것이란다!”
 

 
출처: 월간개벽, 풍수하우스코디. 편집: 강은정
원본 : 이름의 돌림자에서 엿보는 상생과 조상의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