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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물결치게 하는 이야기들..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

minjpm 2009. 8. 27. 19:28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 -1882~1962

도시인의 쓸쓸함과 공허함, 그리고 상실감을 화폭에 담아낸 화가로,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화가입니다.

그의 작품엔 항상 무언가 결여 된 듯한 혹은 겉으로 들어 내기 쉽지 않은 안타까운 감정들이 묻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에드워드 호퍼(영어: Edward Hopper, 1882년 7월 22일 ~ 1967년 5월 15일)는 사실주의적인 작품을 많이 남긴 미국의 화가다.

1882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 뉴욕예술학교에서 로버트 헨리에게 그림을 배웠다. 1906년 24세 때 파리로 유학을 떠났으나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고 1910년까지 유럽여행을 하였다. 1913년 그는 아모리 쇼에 그림들을 전시했고 1915년 에칭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전향하였으며, 1924년까지는 주로 광고미술과 삽화용 에칭 판화들을 제작했다. 그 후 1920년대 중반부터 수채화와 유화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그는 주로 도시의 일상적인 모습을 그렸으며 소외감이나 고독감을 표현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산업화와 제1차 세계대전, 경제대공황을 겪은 미국의 모습을 잘 나타냈고, 그 때문에 미국의 리얼리즘 화가로 불린다. 1960년대와 1970년대 팝아트, 신사실주의 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67년 세상을 떠났다.

《선롯가의 집》(1925), 《책을 읽고 있는 모델》(1925), 《두 가지 빛을 내는 등대》(1929), 《호텔방》(1931), 《주유소》(1940)《밤을 지새우는 사람들》(1942), 《밤의 레스토랑》(1942), 《아침 7시》(1948) 등의 작품이 있다.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은 슬프지만 우리를 슬프게 하지는 않는다.
호퍼 예술의 중심 주제는 외로움이다. 호퍼의 인물들은 집에서 멀리 떠나온 것처럼 보인다.



[밤의 사람들  Nighthawks]










그들은 호텔 침대 가장자리에 서서 편지를 읽거나 바에서 술을 마신다.
창밖의 움직이는 기차를 물끄러미 바라보거나 호텔 로비에서 책을 읽는다.
상처받은 듯 자기 내부를 응시하는 표정이다. 방금 누군가를 떠나왔거나 떠나보낸 것 같다.


[뉴욕 극장  New York Movie]










그들은 일이나 섹스나 벗을 찾으며 오래 머물지 않을 곳을 떠돌고 있다.

시간은 주로 밤이다. 창문으로는 어둠이 다가오고, 넓은 시골 또는 낯선 도시의 위협이 그 뒤에 도사리고 있다.
호퍼의 그림들은 황량함을 묘사하지만, 그림 자체가 황량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림을 보는 사람이 그 속에서 자신의 슬픔과 실망의 메아리를 목격하고,
그럼으로써 혼자 감당하던 괴로움과 중압감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나게 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가 슬플 때 우리를 가장 잘 위로해주는 것은 슬픈책이고,
우리가 끌어안거나 사랑할 사람이 없을 때 벽에 걸어야 할 것은 쓸쓸한 도로변 휴게소 그림인지도 모른다.


[주유소  Gas]

 







호퍼의 작품은 잠시 지나치는 곳과 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가만히보고 있노라면 마치 우리 자신 내부의 어떤 중요한 곳, 고요하고 슬픈 곳,
진지하고 진정한 곳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것이 호퍼 그림의 묘한 특징이다. 그의 작품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기억하는 것을 돕는다. 

 
[아침 해 Morning Sun]
 
 
 
 
 
 

 

 Edward Hopper (1882-1967)
미국의 화가, 도시의 일상적인 장면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그의 그림을 통해 감상자는 익숙한 주위 환 경을 낯설게 느끼게 된다. 그는 1960, 1970년대 팝 아트와 신사실주의 미술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 처음 에는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1901-06년대 에스캔파 화가인 로버트 헨리에게서 회화를 배웠다. 196-06-10년에 3차례에 걸쳐 유럽을 여행했지만, 당시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실험적인 작품에 영향을 받 지 않고 그의 생애 내내 자신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추구했다. 그는 1913년의 아모리 쇼에 그림들을 전 시했지만, 1924년까지는 주로 광고미술과 삽화용 에칭 판화들을 제작했다. 그 뒤 유화뿐만 아니라 <책 을 읽고 있는 모델>(1925, 시카고 미술 연구소)과 같은 수채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에슈캔파의 화가들과 마찬가지로 호퍼는 도시의 일상적 공간을 그렸다. 그러나 느슨한 구성과 활기 찬 분위기의 이런 그림들 과는 달리 <기찻길 옆의 집>(1925, 뉴욕 현대미술관), <브루클린의 방>(1932, 보스턴 미술관)은 스냅 사 진 같은 구도속에서 조용하고 비개성적인 인물들과 엄격한 기하학적 형태들을 통해 벗어날 길 없는 고 독감을 보여주고 있다. 호퍼는 눈부신 아침 햇살을 그린 <일요일의 이른 아침>(1930, 뉴욕 휘트니 미국 미술관), 밤새 여는 찻집의 으스스한 빛을 그린 <밤샘하는 사람들>(1942, 시카고 미술연구소)를 통해 사 람과 물건들을 공간 속에 고립시키는 빛을 독특하게 사용함으로써 그의 주제들이 나타내는 이러한 고독 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호퍼는 성숙한 양식은 1920년대 중반 무렵 형성되었다. 그후에도 자신의 시각을 꾸준히 다듬어 발전시 켰는데 <2층의>(1960, 뉴욕 휘트니 미국미술관)과 같은 후기 작품은 1920년대의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난 빛의 구사와 매우 미묘한 공간관계를 보여준다.

 Folly Beach

 

 

 

 

 

 Cloucester Harbor

 

 

 

 

 

 House at Sanmateo

 

 

 

 

 

 The battery, Charleston, S.C.

 

 

 

 

 

 The Dory

 

 

 

 

 

 The Lee Shore

 

 

 

 

 

 Yawl rideing as 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