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가을 날씨에 취해 간만에 기타를 치며 휴일을 보내다가,
갑자기 일전에 구한 CP-100의 사운드 데모를 하나 더 작업 해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레이니의 GH-100L 헤드의 사운드 데모를 작업했습니다.
GH-100L의 자체 게인도 너무 좋고 크런치사운드나 클린 사운드 모두 참으로 훌륭해서,
사질 제가 가장 많이 만지는 앰프가 바로 GH-100L 입니다. ㅎㅎ
마샬이나 메사와는 다른 시원시원하면서도 심지있는 게인사운드는 언제 들어도 멋진 것 같습니다.
제가 부터스류를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꾹꾹이사운드가 싫어서 안쓰느것이 아니라 귀찮아서 안쓴다는.... =,,=;;)
보통 앰프 헤드나 프리앰프 자체만 가지고 사운드를 대부분 만들고 마는데요.
그런 입장에서 봤을때 정말 GH-100L 의 사운드는 끝내주는 사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DEATH 의 음악을 작업 할 때, 항상 GH-100L의 자체 게인을 가지고 하고 있기도 합니다.
GH-100L의 사운드는 CP-100으로 캐비넷 시뮬을 줬고, 기타는 쉑터의 헬레이져 7현 한대로 작업을 했습니다.
헬레이져7현을 쓴 이유는 제가 베이스 기타가 없어서, 베이스 라인을 7현을 가지고 치려고 그냥 이 기타를 썼습니다. =,,=;;
드럼은 Alesis 의 SR18 리듬중에 하나를 골라 그냥 사용했습니다. ㅋㅋ
이 샘플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 중 하나는, 사운드를 채우기 위해 사용한 건반이 제가 좋아하는 waldorf 의 버츄얼 아날로그 신디인
blofeld 를 가지고 작업을 했다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냥 기타 연주하고 비는 사운드를 blofeld 를 가지고 리얼타임으로 쓱싹쓱싹 대충대충 연주했기 때문에 박자가 좀 밀립니다. ^^;;
이 곡은 GH-100L HEAD 의 사운드 샘플을 위해 즉흥적으로 만든 곡입니다.
그럼 시원시원한 GH-100L 의 사운드를 한 번 감상해 보시죠~~
'minjpm의 레코딩 샘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반게리온 OST 'Komm Susser Tod(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를 재 작업 했습니다. (0) | 2016.12.21 |
---|---|
New trolls - adagio 를 작업 했습니다. (0) | 2016.10.16 |
Marilyn Manson - Sweet dreams 을 작업했습니다. (0) | 2016.09.25 |
Dream Theater 의 Finally Free 를 작업했습니다. (0) | 2016.06.26 |
Tina Charles의 추억의 디스코 I love to love 를 작업했습니다. (0) | 2016.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