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jpm(민제이피엠) 의 음악과 함께하는 삶~
SOUL CLAMP

minjpm의 악기 사진

ENSONIQ SD-1

minjpm 2009. 8. 17. 14:49

ensoniq VFX의 후계자 SD-1 이 제 자리를 찾아 돌아 왔습니다.

핸폰 사진이라 화질이 영 꽝이긴 하지만, 현재 Rolan JUNO-G와 함께 자기 자리를 잘 잡았습니다.

SD-1의 발매년도가 1992년이니 근 16년 정도 된 건반이긴 하나 , 워낙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상태는 상당히 민트 합니다. ^^;

개인적으로 ENSONIQ의 무겁고 힘있는 쿨 한 소리를 너무 좋아해서 아마도 제가 음악을 취미로 하는 한 끝까지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후에 ENSONIQ의 MR-61을 다시 영입을 한다면, 당분간 건반쪽에는 큰 욕심이 없을 것 같습니다.

^^;; 하지만 K2600 정도의 건반도 언제나 제 마음을 울컥 하게 만들곤 합니다.

건반이 메인이 아님에도 불구, 아무리 혼자 레코딩하는 취미를 즐긴다고 해도, 사운드 퀄리티에대한 집착 때문에 이러저러한 외장악기

들에 마음을 늘 두고 있습니다.

특히나 ENSONIQ의 그 독특한 음색과, 강렬한 느낌은, 시간이 흘러도 ENSONIQ 자신만의 색깔과 영역을 충분히 지키고 있는것 같습니다.

현재의 장비들과 견주어 보았을 때 악기 자체가 가지는 하드웨어적 퍼포먼스에서는 구식이다보니, 요새의 건반에 미치지 못하긴 하지만,

신디사이져 본연의 음색 자체의 퀄리티를 따져 본다면 지금의 최신 건반에 밀린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 느낌입니다. ^^;

정말 ENSONIQ은 멋진 건반들을 많이 만들어 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