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설치했던 위치에서 다른쪽으로 방향을 새로 잡고, 내부에 테이블을 설치하였습니다.
역시 손쉬운 이동 및 설치가 정말 강점이로군요.
현재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를 위해 업체로 보내 둔 상황입니다만, 다시 가져와도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설치 상태를 유지 할 생각입니다.
원래는 맞은편 쪽에 부스가 있었고, 이 쪽 자리에는 책장 큰 것을 두 개 두었었는데, 책장을 다른 방으로 보내고
부스를 이 자리에 두어, 작업실 내부가 깔끔해 보이도록 노력을 했습니다만, 워낙 들어찬게 많아서 어수선 합니다. =,,=;;
내부에 라인들을 정리하고, 마이크와 테이블의 위치를 잡았습니다.
의자가 두 개 인 것은 이리저리 의자 끌고 다니기 귀찮아서 각각 하나씩 놓아둔 것이라 큰의미는 없습니다. ^^;;
테이블 위에 보이는 보컬 이펙터는 레코딩때는 쓰지 않고, 연습을 하거나 가이드를 뜰 때, 혹은 특수효과가 필요한 때에만 쓰는 놈입니다. ㅎㅎㅎ
부스 재질이 두터운 차음 커튼이다보니,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가 본체와 제법 거리가 떨어져도 아무 문제없이 잘 인식이 됩니다.
모니터는 HDMI 스플리터로 본체 메인 모니터 라인을 끌어와 연결 해 주었습니다.
DAW의 메인 화면을 보면서 내부에서 혼자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래 혼자 전체 음원을 다 작업하는 스타일이다보니, 이런식으로 부스 내부에 환경을 만들어 두지 않으면, 밖에서 누군가가
DAW를 조정해 주어야만 작업이 가능한 상황이라, 조금 더 돈을 투자해 이같은 환경을 꾸며 봤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 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부스 내부에 USB 허브도 하나 들어 와 있습니다. ㅎㅎ
혼자 작업하는 작업실 공간에서 이정도 셋팅이라면 간단하게 앨범작업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부스의 차음 성능이 제법 좋기때문에, 이웃에 불편을 주는 경우도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늦은 시간에 블랙메탈 같은 보컬을 한다면야 문제가 되겠지만 =,,=;; 일단 제가 그런 어처구니 없는 짓은 하지 않으니 패쓰~~ 블랙메탈은 보통 대낮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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