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이사 당시 작업실 정리및 뮤지쿠스 방음부스 설치 장면

전에 집 이사를 하면서 GRS에 올렸던 글인데, 블로그에는 안 올렸었더군요.

그래서 긁어 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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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울에서 경기도 모 처로 집을 이사를 했는데요.

지난 주 초 평일에 이사를 했지만, 여러 사정이 있어서 제 짐 정리는 이제야 손을 대고 있습니다. ㅠ,,ㅠ

이삿짐 센터에서 웃돈을 조금 더 드리겠다고 해도, 장비 운송을 거부하시더군요.

그래서 사무실 포터를 끌고와서 아주 생쑈를 했습니다. =,,=;;

이번엔 아파트 구조상 깔끔하게 방음공사를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일단 보컬을 위한 간이 부스만

들여 왔습니다.

설치 완료 후 테스트를 잠깐 해 봤는데, 집사람 말이, 적어도 위 아랫집에서 쫒아오지는 않겠다고 하네요.

의외로 차음과 흡음이 그럭저럭 되는 것 같습니다.

설 명절 연휴에 제대로 다시 작업을 마무리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우선은 장비 위치를 잡고 기본적인 레코딩 셋팅만

간신히 끝내뒀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춥네요!

따듯하게 한 주 보내세요 여러분~~~

혹시 이삿짐 센터의 마음이 변할 까 해서 잘 포장해 거실 한 구석에 몰아 뒀던 랙 케이스 들..... =,,=;;

그러나 이삿짐 센터에선 추가운임을 드린다고 해도 운송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 ㅠ,,ㅠ

 

사무실 포터 출동!!! (집사람에게 엄청 구박들음 -,,-;;)

 

작업실에 짐을 풀고 정리를 하는 중...(거의 위치를 다 잡고 마무리 하는 단계지만, 집사람에겐 여전히 구박듣는 중...)

 

케이블 작업을 위해, 각 케이블의 위치를 잡아 줌.....(시간과의 사투...) 

그 와중에 보컬 부스가 도착 함.....(집사람과 큰 아이가 같이 노동에 참여... 역시 구박을 들음... .=,,=;;) 

설치 완료 후 상태 점검.. 그럭저럭 가성비는 괜찮아 보임... 

 

생뚱맞은 위치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 조만간 다시 자리를 옮기기로 하고 일단 여기에...

 

테스트 레코딩을 준비중에 한 컷... 결과가 의외로 괜찮아 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