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쓰던 베이스기타가 맛이 가버려서, 최근 한 동안 레코딩 작업 때 마다 미디로 베이스의 자리를 대신 했었는데요.
이번에 베이스가 손에 들어와서 다시 직접 베이스 레코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연식은 2002년식 이라서 제법 늙은 악기입니다. ㅎㅎㅎ
이 놈은 사실 오래전에 제가 잠깐 사용하던 기종인데요.
다시 만져보니 4현만 주구장장 가지고 놀았어서 그런가 무척 생소하게 다가오는군요. ^^;;
Ibanez 답게 5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무게는 가볍고, 그와 더불어 얇은 넥이 연주가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기타를 칠 때 넓은 넥을 더 좋아하는 저로서는 베이스도 마찬가이여서, 우선을 몇 곡 레코딩을 해 보면서 다시금 새로운
마음으로 적응을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워낙 오랜만에 다시 잡는 놈이어서 아직은 이게 편한이 안 편한지 감이 잡히질 않네요. ㅎㅎ
하지만 제법 낡은 외관이 느낌좋게 보이긴 합니다.
시간나는대로 자주 만져보면서 예전처럼 친해지는것이 우선이겠지요? ㅎㅎ
스팩은 다음과 같습니다.
BODY : Mahogany
NECK : SRS(Wenge)
SCALE : 35"
FRETBOARD : Rosewood
BRIDGE : Accu-cast B25
픽업은 차체 아이바네즈 픽업으로 알고 있고... 내장 프리가 상당히 훌륭한 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후지겐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답게 견고한 느낌도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전문 베이스 연주자가 아니기때문에 딱 이정도 스펙이면 크게 부족함 없이 두루두루 사용 할 수 있는 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낡은 베이스 사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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