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멀티 YAMAHA DG-STOMP

야마하 라고 하는 브랜드는 무엇을 만들어 내든지 항상 기본 이상을 하는 브랜드 입니다.

악기에서부터 요트까지 정말 만들어 내는 것도 많고, 무엇 하나 대충 하는 것이 없는 브랜드니까요.

개인적으로 야마하의 악기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지금의 앰프 시뮬 장비들의 전성기를 맞이 하기 이전, 그 시장에 등장했던 초기 모델중에 한 시절을 풍미했던 장비가 바로

DG-STOMP 라는 놈입니다.

플로어형으로 나온것이 DG-STOMP 그리고 랙으로 나온것이 DG-1000 이었습니다.

둘 다 사용을 했었고 또 엄청 좋아했는데요.

DG-1000의 경우 노브가 모터드라이브 되는 멋진 녀석이었습니다. ㅎㅎ

2랙 사이즈의 크기를 가지고 있었고, 여러가지로 사용하기도 쉽고 편안한 랙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DG-STOMP는 모터 드라이브 같은 것은 지원하질 않지만, 플로어 형으로 아담하고 좀더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그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사운드 퀄리티야 뭐... 요즘 것과 비교를 해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 보다는, 충분히 좋고 훌륭한 소리를 내 준다고 생각합

니다. ㅎㅎ

무엇보다도 그 시절 플로어형 멀티들이 그러했듯 엄청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 일 것 같습니다.

간만에 마주하니 무척이나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