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jpm(민제이피엠) 의 음악과 함께하는 삶~
SOUL CLAMP

minjpm의 일상

식구들을 데리고 처갓집엘 다녀 온 주말

minjpm 2009. 1. 9. 23:50

minjpm 소소한 잡글 | 2008/06/23 (월) 08:56

장마가 시작되고 나서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이번 주말엔 장인어른 생신이 있어서 아이들 둘을 데리고
 
처갓집인 안면도로 향했다.
 
일부러 차가 밀리는 시간을 피해서 오후 3시는 되어서 출발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편하게 내려 갈 수 있었다.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가 기름값이 올라서인지 과연 도로에는 차가 무척이나 적었다.
 
아이들을 보여줄 요량으로 네비게이션에 오래된 국산만화 '똘이와 제타로봇' 그리고 짱구 극장판 이렇게 두 편을 넣었는데
 
내려 갈땐 두 아이들 모두 잠을 자느라 보지 못하고, 일요일 서울로 올라올 때 제타로봇만 감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나도 옛 생각을 하며 열심히 곁눈질로 보며 올라왔다. =,.=;;
 
서해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관광객은 사실 심하다 싶을 정도로 줄어든 상황이라 한산한 느낌이 감돌았다.
 
그 지역 사람들의 표정에도 역시나 어두운 그림자가 많아 졌음을 느낄 수 있어서 몹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집사람의 큰 오빠는  해수욕장 근처 좋은 위치에 조개구이집을 크게 하고 있는데... 역시 최악의 장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다 다들 어찌 되는건 아닌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신듯!
 
특별히 도와드릴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 그저 힘내시라는 말씀만 해 드릴 수 밖에!
 
좌우지간 올 여름 휴가철에 서해안의 풍경이 어찌 될 지 걱정이 앞선다!
 
월요일 아침부터 날씨가 심하게 더운듯!
 
이버 한 주도 기운차게 살아보자 정민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