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jpm 소소한 잡글 | 2008/06/18 (수) 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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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지난 밤엔 오랜만에 창 밖으로 빗 소리를 들으며 잠을 잤다.
요새 일신상의 문제로 부쩍 생각이 많아져서 가끔 멍~ 한 상태로 앉아있을 때가 많은데, 이런때 하필 장마라니
사람을 철학가로 만들려고 하늘이 작정했나보다.
오늘은 결혼 기념일.
벌써 결혼한지가 8년이 되었다.
우민이 유진이가 태어나고 유치원을 들어가고..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크게 한 숨을 들이쉬고 나면 벌써 까마득하게 저만큼 달려나가있는 느낌이다.
나이를 먹을 수록 여러가지로 생각해야 하는것도 많아지고, 고민하지 않아야 될 것들도 새로운 고민거리가 되고!
아마도 모두들 이렇게 살아가고 있겠지.
그런걸 보면 사람이 사는 건 정말이지 말도 못하게 복잡한 끈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어찌 되었든 마음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 넣고
열심히 이번 달을 살아보자!
으랏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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