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플과 함께하는 LINE 6 Helix 사용기
그 동안 안녕 하셨습니까! 참으로 오랜만에 사용기로 인사를 드리는 민제이피엠(minjpm)입니다. 가을이 왔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벌써 계절이겨울로 향해 달려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11월의 초입입니다. 다들 건강하고 즐겁게 11월 맞으셨는지요?
이번에 우연찮게 기회가 되어서 육줄사에서 야심차게 내 놓은 최신 멀티 Helix를 사용 해 볼 수 있었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관심이 가는 장비여서, 이렇게 간단한 대면기와 짧은 샘플을 함께 나누고자 펜을 들어봅니다. ^^
1. 첫 대면 Helix를 개봉하다
먼저 사진을 보시는 것처럼 상당히 거대한 사이즈의 박스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제가 플로어형 멀티를 사용 해 본 것 중에 가장 큰 사이즈는, 태고 적 장비인 BOSS의 GT-5가 최대 사이즈였는데요. 이건 뭐.... Helix 박스를 옆에 두고 보니 GT-5는 그냥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사이즈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는군요. ㅎㅎ
사이즈를 참고하시라고 저희 집 식구들이 엄청 좋아하는 짜왕을 곁에 두고 촬영하였습니다. ㅋㅋ 보통 사이즈를 검증 할 때는 라이터라든가 동전같은 걸 곁에 두고 사진을 찍는 것이 정석이나, Helix 박스가 워낙 거대하다보니 짜왕이 마치 포장 비스켓 같은 느낌으로 보여지는 마법이 연출 되었습니다!! 그 크기 때문에 거실 바닥이 아닌 식탁에 올려두고 사진을 찍게 되더군요.
박스를 개봉하면 드디어 속에 들어있는 Helix가 본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역시나 짜왕과 크기를 비교해 보면.....
대단히 거대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정말 크고 무겁군요! 요새 멀티들이 다 이렇게 크게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GT-5가 제 스스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최대 사이즈 멀티라고 생각하는 바... 이 크기에 좀 위협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일단 식탁에 이걸 올려두고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더니, 거실서 책을 읽던 집사람이 큰 아이에게 뭐라 뭐라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큰애가 저에게 다가오더니 실실 쪼개면서 슬쩍 한 마디 합니다. “아빠 엄마가 이거 혹시 산건지 알아보라고 하던데요 ㅎㅎ....” =,,=;;
네... 생각 해 보니, 일요일 오전에 집사람에게 잠시 집 밖에 다녀온다고 이야기 하고서, 차를 끌고 Helix를 대여 해 주신 형님을 뵙고 Helix를 받아 왔었는데, 아마도 제가 구매를 했다고 오해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ㄷㄷㄷ(제가 요새 엄청 가난한 가장임다 ㅠ,,ㅠ)
어쩐지 식탁에 앉아서 이걸 열고 이리저리 살피는데 뭔가 차가운 한기가 풍겨 오는 느낌이 있었슴다... =,,=;;;
제가 아직 철이 없어서 꺼내서 사진 찍는 것에만 신경 쓰고 집사람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지 않았던 것이었슴다! ㅋㅋ
대충 상황을 설명하니 별다른 말없이 한 마디 하더군요.
“피곤하더면서 또 잠 안자고 새벽까지 딩가딩가 하시겠군요....”
네... 그래서 ‘그러도록 하겠다’고 했다가 아들과 딸, 그리고 두 마리의 애견이 보는 앞에서 집사람에게 복부를 두 차례 가격 당했슴다. ㅠ,,ㅠ
좌우지간 집사람에게 구매 한 물건이 아니라 테스트를 부탁받은 장비라는 설명을 하고서는, 일단 제 공간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플로어 장비들을 쓸 때 사용하는 작은 테이블을 설치하고 Helix의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power on 의식을 거행 했습죠!
2. 전원의 입력으로 잠에서 눈을 뜬 Helix
역시 성능 좋은 요즘 장비답게 전원 인가 시 부팅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때는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Helix로고가 화면에 뜨는군요. 두근 두근 한 느낌이 듭니다.
로딩이 끝나고 나면 역시 당연히 첫 번째 패치가 딱~ 하고 뜨네요. 이 때 참 나름 감동 스럽더군요. 보통의 고가 플로어 멀티 이펙터들이 셋팅의 상태나 설정변경등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시인성 좋게 만들었다고 해도 몇 가지 단계를 수고스럽게 거쳐야 하는 것이 대부분 인데, Helix는 딱 지금 어떤 상태의 리그인지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군요.
저의 장비가 아니기 때문에 세세하게 설정을 변경하고 내용을 저장할 생각이 아니어서, 디테일한 설정 까지는 손 댈 생각이 없는 상황이지만, 잠깐 바라보기에도 정말 편하게 잘 만들었구나... 싶습니다.
잠시 Helix의 모니터 옆에 있는 조이스틱으로 설정을 들여다보니, 컴퓨터의 도움 없이 Helix 자체로도 원하는 셋팅을 빠르고 쉽게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뒤에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이 조이스틱이 커서의 이동을 함과 동시에 휠 역할도 같이하더군요. 나중에 구매해서 톤 설정을 수시로 자주 하시는 분들은 조이스틱의 내구도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모니터 아래에 위치한 노브들의 경우, 화면상에 선택된 기능이나 이펙터들에 따라 역할이 수시로 바뀌는 평범한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말로 아무리 설명을 드려봐야 글만 길어지니 간단하게 Helix에 들어있는 낱장짜리 매뉴얼(?) =,,=;;을 첨부하겠습니다. 딸랑 매뉴얼은 이거 하나 들어있더군요.
Helix 모니터가 워낙 시인성이 뛰어나다보니, 몇 개 없는 노브와 스위치들이 여러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복잡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매우 직관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것은 제처 두고라도 커다랗고 섬세한 모니터를 제공하는 Helix의 인터페이스만큼은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잠깐 10분정도 만져봤는데도, 어지간한 설정은 아무런 어려움 없이 마치 오래 전부터 쓰던 장비처럼 쉽게 건드릴 수 있더군요.
네... 보시는 것처럼 조이스틱을 이펙터 체인의 원하는 위치에 두시고 꾹 누르면 사용하시고자 하는 이펙터나 앰프, 혹은 캐비넷 시뮬 등등을 골라서 설정해 줄 수 있는 메뉴로 들어가 버립니다. 여기서 이것 저것 골라서 저장 해 주면 끝입니다. 그리고 화면은 터치화면은 아닙니다. 그냥 뭔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사진을 찍으면 좀 폼 나 보일것 같아서 손가락을 소심하게 내밀었는데 마치 터치 화면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한 포즈가 되었군요. =,,=;;;
좌우지간 이펙터 메뉴들은 디렉터리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시겠습니다. 참 쉽죠? ㅎㅎㅎ
그와 더불어서 패치 내에서의 이펙터 체인 자유도는 일단 끝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풋 스위치를 이펙터에 할당하는 페달 어사인 기능도 엄청 간단하게 설정 할 수 있더군요. 본인이 설정한 이펙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페달에 어사인 시키기 위해서는, 해당 이펙터를 선택한 상태에서 페달을 손으로 터치해 모니터화면 하단에서 한번에 설정이 가능합니다. 하나의 스위치로 두개의 페달을 동시에 설정하면 번갈아 가면서 페달의 이동도 가능하구요.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을 찾아 볼 수 있는데요. Helix가 발로 밟아 사용하는 플로어 멀티임에도 불구하고, 노브와 버튼을 보호 할 수 있는 댐퍼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아마도 쐐기 모양의 기울어진 외관 때문에 윗 부분을 건드릴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리 만든 것 같은데요. 아무리 풋 스위치에 램프가 들어오고 시인성이 좋다고 해도, 공연을 하며 연주에 빠지다보면 우리의 신발은 흥에 겨워 아무 곳이나 밟아대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사실을 육줄사는 아직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하지만 풋 스위치에 손으로 터치해서 설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을 보면.... 설마... 육줄사는 이걸 발로 밟기보다는 보컬 등에 등짐을 지어 두고, 연주자가 손으로 조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것일까요???? ㅋㅋ 농담입니다.
Helix에서 무엇보다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은 시원시원한 튜너 기능을 빼 놓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게 튜너 역할도 훌륭한데다가 큰 화면으로 인해 시인성 또한 탁월하더군요.
하지만 야외 공연시 밝은 태양빛에서 어느정도까지 시인성이 확보되는지는 테스트를 못 해봤습니다. ^^;
일단은 멀티 이펙터 튜너로서는 100점 만점에 120점 정도는 거뜬한 것 같습니다!
3. Helix의 입/출력단자
일단 정면의 모습은 이쯤 하고, 각종 단자들이 있는 앞면의 모습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것도 따로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 보다는, 딱 한 장 들어 있다는 매뉴얼(원래 한 장 들어 있는 게 맞는 것인지, 아니면 형님께서 매뉴얼을 빼 먹고 보내 주신 건지는 잘 모르것슴다. =,,=;;) 의 뒷면에 아주 잘 설명이 되어 있으니, 매뉴얼 뒷면 사진으로 대신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통상 많이 보아 온 고가 장비들의 IN/OUT 단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서 나름 특이한 점을 찾는다면, 아무래도 여러개의 익스프레션을 추가로 지원 하고 있다는 것과, 플로어 타입이면서도 팬텀파워를 지원하는 마이크 IN 단자가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군요. 그리고 스튜디오 환경에 맞춘 아웃단자들도 보입니다.
넉넉한 수의 샌드 리턴 단자의 제공으로, 사용자 개인이 특별히 선호하는 스톰박스를 충분히 활용 할 수 있게 친절하게 배려한 점도 눈에 들어옵니다. 만드는 김에 스톰박스의 전원을 공급 해 주는 파워 터미널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긴 하지만, 이건 너무나 지나친 요구 일 수 있겠군요. (하지만 TC전자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그런 걸 제공했었기도 했는데!!!! =,,=;;) 넉넉하고 다양한 아웃단자들 또한 변수가 많은 공연이나 레코딩 환경에 부합 할 수 있게 잘 구성 된 것 같습니다.
보다 자세한 장비의 활용은 PDF로 제공되는 매뉴얼을 참고로 하셔서, 직접 경험하시면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
4. Helix의 사운드
위에서 간략하게 Helix의 외관에 대하여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이제는 본격적으로 사운드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 볼 까 합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과거 사용기를 쓸 때 마다 늘 드리는 당부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자면, 악기의 톤이라고 하는 것은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없다는 점과, 개인적인 호불호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객관적이지 않고 상당히 주관적인 느낌이 개입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글과 소리를 들어 주시길 희망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저는 사실 Helix의 톤이 좋다 나쁘다 를 논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집에서 취미로 홈 레코딩을 하는 상황에서, 한 회사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세상에 내 놓은 장비에 대해 혼자 지지고 볶은 샘플을 두고, 부족한 개인의 생각만으로 하나의 장비를 평가를 한다는 것은 좀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당연히 제 작업 환경은 Helix의 제 성능을 충분히 100% 뽑아 낼 수 있을만한 환경이 아니기도 하구요.
누구에게는 별거 없는 장비라 할지라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충분히 최고 최적의 장비 일 수 있으며, 반대로 누가 봐도 엄청 좋고 비싼 장비라 할지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의 최악의 장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음악을 사랑하는(혹은 음악을 하는) 우리들은 늘 열린 마음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사운드에 대해 아주 조금씩만 맛을 보면서 글을 이어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4-1. 크린톤
만약 여러분께서 Helix로 넘어오면서 육줄사의 장비가 어느 정도 퀄리티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물어 오신 다면, 저는 특별히 답변을 해 드리기가 상당히 난처한 상황임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왜냐하면 저는 육줄사의 장비를 써 본 것이, 플랙스톤3 XL 앰프와 베타헤드 초기버전, 그리고 궁둥이 POD 1.4와 2.0 그리고 POD pro가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POD pro는 아직도 종종 사용하고 있는 장비이기도 하구요. 초기 POD가 가지고 있는 몇 가지의 톤은 여전히 저에게 쓰임새가 많아서, 아직까지도 활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외 LINE 6 앰프들은 제가 리얼 앰프헤드를 사용하는 관계로 오래 가지고 있긴 했었음에도 크게 활용을 하지 못 했던 상황입니다. 때문에 이전 LINE 6의 장비와의 비교는 조금 힘든 점 미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Helix의 앰프 시뮬은 최신 장비 답게 상당히 세련되고 값어치 있는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Axe fx나 11rack 같은 장비를 처음 사용 할 때 느꼈었던, 고가의 최신 시뮬 장비가 가지는 기존의 시뮬 장비들과는 조금 더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느낌과 손맛을 Helix도 가지고 있다는 것에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역시 훌륭한 캐비넷 시뮬과 마이크 시뮬도 한 몫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기타 : 레독스 빈티지 스트렛(스카이픽업) >
최근 발매되고 있는 최신 앰프 시뮬들이 그러하듯, 앰프가 가지는 느낌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리고자하는 노력이 느껴지는 멋진 사운드라고 생각합니다. POD HD 정도에서 어느 정도 발전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콕 찝어 논 할 수 없겠지만, 이미 이 자체로도 엄청난 완성도가 있는 사운드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HD 이후 새로운 이름을 달고 나온 장비라는 점을 떠 올려 볼 때, 아무래도 POD의 사골 버전이라고 보기보다는 새로운 고가 라인업으로 받아 들이는 편이 더 심적으로 안정감(?)을 주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지울 길이 없습니다. =,,=;;
여기저기 나오기 시작하는 Helix의 샘플 들을 참고해 봤을 때, 뭔가 더 좋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것이 기타 데칼의 법칙과 유사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는 않습니다만(그 만큼 HD버전의 사운드도 훌륭하더군요..), 여기 저기 유포되는 샘플들을 들으면서 다짐하는 것은, 유튭이나 기타 여러 목적으로 게시되는 사운드 샘플들은 참고정도의 가치로만 받아 들여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는 점 이었습니다.!
하지만 캐비넷 시뮬의 듀얼과 싱글설정 및 마이크의 셋팅등은 정말 훌륭하고 감탄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샘플은 사용기를 작성하기 위해서 짧게 만든 Helix송의 클린 톤 파트 부분만 레코딩 한 것으로 해당 사운드 샘플은 DAW에서 후 보정을 일절 가하지 않은 무 보정 샘플입니다.
< Helix송 크린파트 >
앰프 시뮬 장비가 가장 구현하기 힘든 부분이 바로 클린 톤 사운드 일 텐데요. Helix는 무척 자연스러운 느낌의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100% 만족스럽다는 것은 불가능 하겠지만,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캐비넷 시뮬과 마이크 시뮬을 통해 소리의 느낌에 변화를 주고, 자연스러운 리버브나 이펙터를 더해 화장을 해 주면 될 것 같습니다. 앨범에서 듣는 클린톤을 비교적 수월하게 만들 수 있더군요.
더불어서 Helix 이펙터 수준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멀티들의 시,공간계 이펙터들의 수준은 과거에 비해 정말 장족의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을 반박 할 수가 없습니다.
여전히 랙 이펙터들을 상당수 가지고 아직까지 사용하는 저의 경우는, 어찌 보면 이제는 그저 개인의 자위 정도로 랙 이펙터를 활용하는 것 같다는 생각마져 들기도 합니다. ㅎㅎ
Helix의 시 공간계 이펙터는 크린톤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멋지게 화장을 시켜주는 훌륭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게 가장 핵심이 되겠군요.!
4-2. 크런치 톤
크런치 사운드는 원래 과거 초기의 POD들도 상당히 훌륭했었는데요. 역시 Helix또한 부족함 없이 멋진 사운드를 들려주는군요. 앰프와 캐비넷의 조합을 통해 톤을 만들고, 기호에 따라서 이펙터를 걸어 부스트 시킨 크런치 사운드는, 캐비넷 시뮬에서 어떤 마이크를 쓰느냐에 따라서 더욱더 풍부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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