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jpm 소소한 잡글 | 2008/04/23 (수) 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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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종일 내리던 비가 오늘 아침까지 내리더니 이제야 그치고 햇빛이 내려온다.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바람에 차가운 기운이 감도는 것이... 이번엔 일기예보가 제대로 날씨를 맞췄나보다.
그저께 저녁에 간만에 기타를 잡고 뭔가 레코딩을 해 보려고 하는데, 늘 그렇든 혼자 이런 저런 곡 쳐 보다가 기타를 내려 놓았다.
몇 일 전 야마하 커스텀 사용기를 적을 때 까지만 해도, 꼭 레코딩 해야하는 것들이 있어서 자리에 앉아 기타를 쳤지만
그 사용기를 다 작성하고 나니 뭔가 레코딩을 해야할 명분이 사라졌다.
그럴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나는 참으로 게으른 놈이다.
스스로 기타만큼 매력적인 악기는 없을 것이라는 둥, 기타가 최고라는둥 떠들어 댈 땐 언제고
막상 악기 앞에 앉아 있으면 엉뚱한 생각만 하고 설렁 설렁 기타를 친다.
아~~ 뭐라도 좀 즐겁게 기타를 칠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텐데, 요샌 가지고 싶은 악기도 특별히 탐나는 장비도
별로 없고... ㅡ,.ㅡ;;
기타와의 권태기는 이미 오래전에 지나갔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뭔가 연주를 하고 레코딩을 해야해!!!
뮬 잼 프로잭트인가 뭔가가 2탄이 진행된다고 하는데 그거나 할까?... =,.=;;
솔직히 귀찮아 정말 귀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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