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진심으로 걱정이 된다...

minjpm 소소한 잡글 | 2008/04/26 (토) 12:36

요새 늘 걱정이 되는건   우리나라.   내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가 정말 걱정이된다.   힘 없는 민중은 나라의 방향을 좌지우지 할 수 없는게 현실일 뿐더러   거기에 부딛히고 깨어지고 생채기를 입으며 나라의 요동을 온 몸으로 감수 해야 하는 엄청난 고통을 받아야 하니...   앞으로 이 나라가 어찌 흘러가게 될까...   식자들은 뒷짐을 지고 점잖은 표정으로, 스스로 만들어낸 합리화 도식에 맞춰서 논리를 펴고,   그 논리로 대중을 안심시키고, 혹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람들을 설득시키며 거드름을 피울 뿐이고   권력의 중심에 있는 자들은, 생각하며 한 숨이 나올정도의 얕은 지식으로 국가 전체를 아우르려 드니... 이또한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순간의 이익에 눈먼 지도층들은, 더 이상 국가와 국민에게 무엇이 행복을 주는 일이며 또 무엇이 안정을 주는지 판단할 가치기준조차   사라진지 오래인 것 같다.   물론   그들은 모두 넋두리를 늘어놓는 나 보다야 훌륭하고 배움이 깊은 사람들 이지만,   사람에게 있어 지식과 교양은, 깊은 학문에서 오는 것도 아니며 엄청난 박학 다식에서 오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람에게 있는 지식과 교양은 그 사람의 인품에서부터 흘러 나오는 것이라고 나는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무식한 사람' 이라고 누군가를 칭 할땐, 많이 배우지 못하고 아는게 없어서 무식하다는 것 보다   인간적인 기본적 소양이 부족한 사람들을 무식한 사람이라 불러야 옳다고 생각한다.   이 무식한 국가와 사회의 우두머리 인사들아!!   이 나라는 너희것이 아니라 우리것이다!!   똑바로 해라 좀 똑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