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jpm(민제이피엠) 의 음악과 함께하는 삶~
SOUL CLAMP

minjpm의 일상

아들과 함께 일요일에 ~

minjpm 2009. 1. 9. 23:45

minjpm 소소한 잡글 | 2008/04/29 (화) 13:56

일요일 오후.
 
집사람과 유진이는 안 방에서 낯잠을 자고, 나와 우민이는 함께 놀고 있었다.
 
그러다가 피아노를 치고 싶다며 신디를 켜달라고 이야기 하기에, 아무 생각없이 신디를 가지고 놀게 해주고
 
나는 인터넷을 뒤적이고 있는데....
 
우민이가 뜬금없이 연주하는 멜로디가 무척 듣기가 좋았던 것이다.
 
물론 아직 피아노를 배우지 않는 우민군이 건반을 가지고 놀다가 어쩌다 보니 나온 멜로디 이겠지만
 
느낌이 너무 좋았다.
 
원래 신디를 켜 주면 혼자 소리를 바꿔가며 가지고 놀기를 즐기는데... 이번엔 아주 제대로 였다.
 
재빨리 멜로디를 기억하고있다가 우민군에겐 만화영화를 보여주고, 난 재빨리 레코딩을 시작!
 
기본 멜로디를 넣을 리듬과 반주를 만들고, 그 위에 우민군이 짧게 했던 멜로디를 삽입!
 
그리고 양념을 넣듯 베이스라인과 기타 리듬워크를 넣고, 마지막으로 기타 솔로를 넣어 완성!
 
대략 1분 20초 가량의 시원하고 경쾌한 팝 같은 퓨전 연주곡이 완성되었다.
 
그것이 레코딩 샘플에 올려 놓은 cool summer 라는 곡.
 
초 스피드로 만들었지만 느낌이 좋다.
 
나중에 한가 할때 살을 붙여서 제대로 된 연주곡으로 만들어 볼 생각인데... 언제가 될 진 모르겠다. ^^;;
 
단지 그 때 우민군하고 놀다가 들은 느낌을 살리려고 잊기 전에 얼른 레코딩 했던곡이지만 느낌이 좋다.
 
아~~ 오늘은 어째 날씨가 흐린것이 머리가 무겁구나!!!
 
벌써 화요일 인데 기운내 봅시다!!!
 
으랏차차차차차!!!!

'minjpm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변치 못 한 아들 정민구씨.   (0) 2009.01.09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   (0) 2009.01.09
우리나라가 진심으로 걱정이 된다...   (0) 2009.01.09
아침에 눈을 떴더니..   (0) 2009.01.09
레코딩을 하며   (0) 200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