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읽은 책 중에 일본의 도모나가 신이치로(朝永 振一郎, 1906~1979)가 쓴 <양자역학적 세계상>이라는 작은 책이 있다. 양자물리학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이 책 속에 있던 광자 재판이라는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생각이 나서, 오늘은 이 책에 나오는 광자 재판 이야기로 양자물리학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코펜하겐 해석을 소개하기 위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쓴 <광자 재판> 도모나가 신이치로는 도쿄 대학 교수를 지낸 사람으로 1947년에 전자기학을 양자역학적으로 설명한 양자전자기학 이론을 제시하여 줄리언 슈윙거(Julian Seymour Schwinger, 1918~1994), 리처드 파인만((Richard Phillips Feynman, 1918~1988)과 함께 1965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세계적인 물리학자이다. 도모나가는 중간자의 존재를 예측하여 1949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유카와 히데키(湯川秀樹, 1907~1981)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다. 도모나가는 후에 물리학을 쉽게 설명하는 <양자역학 1, 2>, <양자역학적 세계상>, <거울 속의 물리학>, <스핀은 돈다>, <정원으로 날아든 새>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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