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부터 출산 이후까지 태아의 뇌는 지속적으로 발달한다
1개월 – 벌써 기본적인 뇌 구조가 형성된다 임신여부를 처음으로 알 수 있는 4주째에 벌써 기본적인 뇌의 3층 구조(1층: 후뇌, 2층: 중뇌, 3층: 전뇌)가 형성된다.
3개월 - 서서히 기억력이 생긴다 임신 3개월에 접어들면 머리, 몸통, 팔, 다리 구분이 명확해지고 뇌 또한 제 모습을 갖추어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태아는 외부의 자극을 차츰 기억하게 되는데 아직 성인과 같은 기억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엄마의 행동에 의해 어떤 자극을 받게 되면 그것이 뇌에 전달되어 흔적을 남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 엄마는 술이나 담배는 절대 입에 대서는 안 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하고 받은 스트레스는 적극적으로 해소하도록 해야 한다.
5개월 -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조용히 있던 태아가 이때부터는 양수 안에서 발을 움직이며 활발하게 운동을 한다. 이 시기가 되면 태아의 뇌는 80% 이상 발달한다. 특히 청각이 발달하여 외부에서 들려오는 높고 낮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나, 그 소리의 의미는 이해하지 못하다. 따라서 큰소리로 싸우는 일은 삼가야 하며 산모의 감정을 즐겁게 평온하게 하는 것이 좋다.
7개월 - 감정을 발차기로 표현한다 이때 바깥 소리에 대한 선호가 생기는데 7개월째인 태아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는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다. 또 아름다운 음악이나 새소리, 곤충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가 들려오면 움직이던 것을 멈추고 조용히 감상한다. 외부에 대한 반응도 재빨라져서 엄마가 배를 두드리면 발로 두드리는 곳을 차서 반응을 보인다.
8개월 - 단기 기억이 형성되기 시작하며 소리의 강약을 구분한다 일부 단기기억이 형성되어 수분에서 수시간 동안 단순 정보를 기억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렇다고 그 의미를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이때부터 태아에 가해지는 좋지 않은 스트레스는 태아 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때에는 소리의 강약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 엄마 목소리의 강약에 따라 엄마의 기분을 알아챈다. 그러므로 엄마가 즐겁고 행복하면 그에 맞춰 아이도 편안하게 놀게 된다.
10개월 - 머리를 골반에 두고 나올 준비를 한다 이 시기의 태아는 본능적으로 바깥세상으로 나가야 될 때가 다가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툭툭 차대던 발길질도 멈추고 몸을 작게 오므린 다음 머리를 아래쪽의 골반에 두고 나올 준비를 하게 된다.
태아의 두뇌 계발을 위해, 태중 환경이 중요하다
1. 뇌 발달에 필요한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한다
태아의 뇌는 임신 4~6개월 사이에 주로 발달하는데 특히 이 시기에 사고(지성의 뇌), 감정(정서의 뇌, 동물의 뇌), 운동중추가 있는 대뇌피질 부분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태아는 태반을 통해 엄마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으며, 뇌는 우리 신체 가운데 산소공급에 가장 민감하다. 뇌가 활발하게 발육되는 이 시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풍부하게 공급받으면,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머리가 좋은 아이, 뇌가 잘 발달된 아이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 사람의 뇌는 2~3분 동안만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신경세포의 손상이 나타나서 의식을 잃거나 죽게 된다. 그러므로 태아에게는 무엇보다 산소와 적절한 영양분 공급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명심하여, 임신부는 공기가 맑은 공원이나 숲 속을 산책하면서 태아에게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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